'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과일을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8개 보육기관 등 1만1천개소의 어린이 36만여명에게 매주 간식으로 공급하는 경기도의 정책사업이다.
여기에 공급되는 영암낭주농협의 케이멜론은 공선출하회를 바탕으로 재배방식을 통일하고 재배기술을 상향 평준화해 균일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2022년부터 별도의 수확작업반을 운영해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등 멜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영암군과 농협중앙회, 영암낭주농협은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멜론종자,멀칭필름)을 비롯해 공동선별비 지원사업 등 멜론 품질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한 고소득 농업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암낭주농협은 세 차례에 걸쳐 케이멜론 51톤의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품질 좋고 신선한 과일이 간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영암낭주농협 이재면 조합장은 "과일 간식공급사업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우리과일을 먹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판로확보에 집중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