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검색 입력폼
 
농업경제

서영암농협

친환경 집적화단지 벼 저온저장고 준공

김원식 조합장, "친환경농업 선두주자로 성장시킬 것"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9월 26일 서영암농협 친환경 집적화단지에서 재배한 유기농 벼 보관시설인 저온저장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이만진,박종대, 고천수, 정운갑, 고화자, 정성희 군의원, 손남일, 신승철 도의원, 농협전남본부 박종탁 본부장, 임정빈 영암군지부장, 영암 관내 조합장 등 비롯한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집적화단지 벼 저온저장시설 건립에 기여한 전남도 농식품유통과 정정 주무관과 영암군 농업해양정책과 정유진 주무관, 엠브이지토건(주) 김순호 이사, 천해영농회 조재철 영농회장 등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서영암농협은 친환경 농업의 최적지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역임을 감안해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공모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총사업비 31억원을 투입, 4천200평 부지에 친환경 벼 도정시설 157평과 원료곡 보관 저온저장고 322평, 육묘장 232평 등 총 711평 규모의 시설을 2019년 6월 준공, 상품화를 통한 농가 수취가격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서영암농협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을 생산, 관내 학교급식과 하나로마트, 과자공장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2021년 2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올해는 미국 LA 친환경 마켓에 2회에 걸쳐 10kg 3천포 1억원 상당을 수출했으며, TV방송 공영홈쇼핑에서는 완판을 기록하면서 10kg 1만9천포 6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속적인 홍보 및 판매에 나서고 있다.
서영암농협은 특히 제17대 김원식 조합장 취임 이후 학이 머문 쌀 원료곡의 안정적인 확보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유기농 쌀을 공급하기 위해 학산면 천해 및 초안뜰에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조성에 나서 단지 내 관행 재배농가를 설득해 모두 130ha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했다.
또 원료곡 보관시설이 부족해 하우스 보관에 따른 고품질 쌀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해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공모에 나서 국비 4억400백만원, 지방비 6억7천400만원, 농협중앙회 1억원, 자부담 2억7천900만원 등 총 14억5천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학산면 용소리 497-6 일대에 건축면적 209평의 친환경 벼 저온저장시설을 새롭게 건립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저온저장시설 1천100톤과 신축 9천톤 등 총 2천여톤의 원료곡을 보관 및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원식 조합장은 "서영암농협의 친환경 유기농 벼 집적화단지를 중심으로 모든 친환경 유기농 벼 단지를 연차별로 집적화단지로 조성하는 등 서영암농협이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농협 중심의 유통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서영암농협 고유브랜드인 '학이 머문 쌀'이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도 선정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