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지역 생산자단체는 영암의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담아를 비롯해, 곡성 석곡농협, 영광 칠산영농조합법인, 함평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조합법인, 화순 천운농협, 해남 계곡농협, 보성 농업회사법인 ㈜보성특수농산, 진도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 등이다.
전남도는 2024년 전국 사업비 141억원의 53%인 75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70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1위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그동안 농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생산자단체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2022년 기준 3만6천106㏊로 전국(6만9천815㏊)의 52%를 차지한다. 유기농 인증 면적은 2만4천697㏊로 전국의 63%를 차지하며 친환경농업 중심지로서 입지로 굳히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