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씨는 얼마 전 언론보도로 어르신 일자리 식당인 기찬밥상 소식을 접하게 됐다.
기사 내용 중 지역사회의 식재료 등 후원금품을 받는다는 내용을 보고 이날 후원에 나선 것이다.
특히, 양 씨는 최근 일조량 감소에 따라 딸기 작황이 좋지 못해 힘들지만, 어려움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돌파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씨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기찬밥상 샐러드와 후식으로 써주면 좋겠다. 어르신과 지역민이 지역 특산품인 딸기를 맛있게 먹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찬밥상은 음식 솜씨 좋은 지역 어르신이 지역민에게 맛있는 점심 집밥을 차려내는 ‘생산적 복지’ 일자리다. 이번 딸기 후원이 일하는 어르신들에게는 큰 응원이, 기찬밥상에는 더 큰 후원의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 씨가 농사를 짓는 도포면은 전국에서도 그 맛을 알아주는 알아주는 영암군의 딸기와 멜론 대표 재배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