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갑사, 도선국사·수미왕사 추모 고유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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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도선국사·수미왕사 추모 고유제 봉행

왕인문화축제 원만·회향 기원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 스님)는 3월 27일 도갑사 국사전에서 도선국사·수미왕사를 추모하고 ‘2024 왕인문화축제 원만·회향’ 기원의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제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손남일 도의원, 김한남 왕인문화축제 추진위원장, 임정빈 NH농협 영암군지부장, 보현거사회 이상규 회장, 포교사회 김주영 회장을 비롯한 월암사 주지스님과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삼귀의례, 반야신경, 내빈소개, 헌다·헌화, 종사영반(추모입정), 봉행사, 축사, 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도갑사 주지 수관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지난해 9월 우승희 군수와 영암군민들 그리고 국립공원이 함께 힘을 모아 하늘아래 첫 부처 길이 완성됐다. 마치 2천년 전의 왕인박사와 천년전의 도선국사,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께서 만나 빛나는 영암의 천년을 설계하는 듯한 생각이 든다”면서, “오늘 고유제를 계기로 영암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빛내는 위대한 인물들이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도갑사 | 영암군 | 영암왕인문화축제 |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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