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반형 유아교육 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저출산 및 지역인구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지자체, 대학 등 지역 중심 협력을 통해 지역기반 교육돌봄을 구현하고, 우수 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 영암군청, 세한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3년간 영암형 유아교육 보육 혁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2026년까지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이 투입되며 추후 성과 평가에 따라 2025년에는 사업비의 75~110%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추진 내용으로는 △지자체, 대학, 돌봄센터 등 지역기반 협력체계 구축 △다문화 유아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정서, 언어발달 지원 △ 지역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돌봄 모델 개발 △유보통합을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프로그램 운영, 이음프로그램 발굴 등 유보통합 연계 활성화 지원 등으로 ‘영암형 맞춤 유아교육과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교육발전특구 운영과 함께 이번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사업으로 영유아기부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와 시스템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은 “영암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 보육 혁신 사업 지정으로 영유아기때부터 질높은 교육과 돌봄을 지원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진정한 글로컬 영암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도교육청, 군청, 새한대학교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업무협약식을 맺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