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위더스 웨딩홀에서 열린 ‘2023년 사업 평가 및 2024년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신협 광주·전남 지역본부가 실시한 지난해 사업 평가 결과 영암신협의 총 자산 규모는 전년에 비해 7.7% 증가한 1936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규모는 14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예금은 17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가 각각 늘었다.
이번 평가에서 영암신협은 금융 안정성, 고객 만족도, 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영암신협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다른 조합들도 모두 열심히 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특별히 올해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좋은 기운으로 경영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감동과 기쁨이 두 배가 된다"며 “그동안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한 임직원들과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따뜻하고 가족 같은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암신협은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 및 사회단체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 장학생에게 직접 전달하고 영암군과 강진군 신협 임직원 간의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 원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