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손남일 의원을 포함한 도의원 3명(강정일, 최정훈)과 재정·회계 분야에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및 전직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16일간 전라남도 및 전라남도교육청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기금·금고의 결산 등 예산집행에 대한 재무운영의 합법성과 효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결산 검사는 의회와 집행기관으로부터 독립된 지위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수행하게 되며, 결산 검사 종료 후 검사의견서를 집행기관에 제출하면 집행기관은 이를 첨부한 결산서를 도의회에 제출해 결산 승인을 받게 된다.
손남일 의원은 “결산검사는 지난 한해 동안 세입·세출 집행결과를 종합해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면서 “예산이 적법하게 집행되었는지, 예산낭비의 사례는 없는지, 그리고 추진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