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史 집대성한 ‘월출산 고문학’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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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월출산史 집대성한 ‘월출산 고문학’ 발행

조선시대 고지도 16점 기록

월출산에 관한 역사적 기록을 집대성한 『월출산 고문학』이 영암문화원에 의해 발행됐다. 이 책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하는 ‘시·군역사문화자원발굴 및 교육’ 지원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문화원이 지난 일 년간 조사 연구한 결과물이다.

『월출산 고문학』은 총 12장, 460여 쪽으로 ▲월출산 고지도 ▲월출산 산천조 ▲월출산 지명 ▲월출산 불교 신앙 ▲월출산 민간신앙 ▲월출산 유산기 ▲월출산 시문학 ▲월출산 천연자원 ▲월출산 금호절목 ▲월출산 금석문 ▲월출산과 천관산 유산기 비교 ▲일제강점기 월출산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월출산 고지도에는 조선시대 고지도 16점과 일제강점기 지도 2점이 소개됐으며, 특히 월출산을 명월산(明月山)이라고 표기한 지도가 눈길을 끌며, 주산으로 구정봉이 많다는 것을 알게 한다.

또한 월출산에 관한 문헌 10개, 도선국사 답산기, 월출산 유산기 등이 수록돼 있다.

영암문화원은 전국 주요 도서관 및 공공시설 500여 곳에 이 책의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영암의 인물사에 관한 연구서적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문화원 | 월출산 | 월출산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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