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아 보관해오던 작품들을 한데 모아 군민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로 △장천일 △장강 김인화 △도촌 신영복 △현암 홍정호 △소초 조동화 등 25인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수묵담채, 유화, 수채화 등 작가들 각자의 개성을 담아 월출산을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홍강 이봉호 선생의 한글과 한자를 혼용하여 창안한 서체 작품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영암문화원 기부 메세나 성금으로 조성되어 문화 예술 사업 전반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암문화원 관계자는 “작품을 통해 예술과 마음이 교감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