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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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봉행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 기원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5월 15일 대한불교조계종 22교구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를 비롯한 영암지역 사찰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1시 월출산 도갑사 대웅보전 앞 마당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군의원,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보현거사회 이상규 회장, 도갑사여신도회 김오임 회장, 영암포교사회 김주영 회장을 비롯한 불자,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법요식은 사물전타를 시작으로 개회사,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삼귀의례, 우리말 반야심경 봉독, 육법공양(향, 연등, 차, 과일, 백미), 도갑사 여신도회원으로 구성된 문수회 김오임 회장의 부처님탄신 찬탄경문 봉독, 내빈 소개 및 관불, 헌화, 장학금 전달, 수관 주지스님의 봉행사, 축사, 이상규 보현거사회장의 발원문낭독,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장학금 전달에서는 영암여고에 재학중인 김아람(2년)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고등학생과 중학생, 초등학생, 2명의 특수학교 재학생들에게 각각 장학금이 지급됐다.

수관 주지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왕인문화축제때 상대포에서 환하게 빛났던 불빛처럼 부처님 의 자비와 광영이 온누리에 퍼지는 뜻깊은 날에 지혜로운 마음과 자비로운 행동을 담아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삶의 텃밭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마음속에 정쟁과 질병이 없는 진정한 환희심을 경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갑사 신도회는 법요식을 마친 불자들에게 주먹밥 점심공양으로 대접하고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한편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정면의 대한불교조계종 법흥사와 군서면의 월암사, 삼호읍의 축성암과 관음사, 신북면의 망월사 등 영암 관내 사찰에서도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도갑사 | 봉축법요식 | 부처님오신날 | 수관주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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