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폭염 대응 구급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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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폭염 대응 구급대 운영

구급차 6대 폭염구급대 지정

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5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폭염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2,436명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 50대, 70대, 60대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시간대는 12~15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구급차 6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펌뷸런스 1대를 폭염환자 대응 예비출동대로 편성해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응 장비 9종을 구급차에 비치했다.

폭염 발생시 행동요령은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시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는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않기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그늘,휴식)을 항상 준수, 취약시간(오후2~5시)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시행 △열사병 증상 시(체온 40℃, 현기증, 두통 등) 119 신고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구급대 운영으로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발생시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김재승 | 영암소방서 | 온열질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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