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불공공하수처리시설, 영암공공하수처리시설, 군서공공하수처리장 세 곳의 정문에 수질 정보 전광판 설치를 마친 영암군이, 주민에게 실시간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것이다.
수질정보 전광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주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다.
세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물이 어떤 상태로 하천에 방류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공개 중인 수질정보는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총인(T-N), 총질소(T-P) 등이다.
동시에 이 정보는 환경부가 관리하는 수질측정장비(TMS)의 데이터와 연결돼 저장·관리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정보는 영암군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수질관리 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 순환하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 살기 좋은 영암 만들기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