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5개교 10가정 초청 가족 힐링캠프 운영
검색 입력폼
 
교육

영암교육지원청, 5개교 10가정 초청 가족 힐링캠프 운영

영암 4개교, 해남 1개교 가정
가족간 이해와 배려심 배워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7~8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관내 4개교(영암초, 대불초, 삼호중앙초, 삼호중학교), 해남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10가정)들을 초청해 유달산 일대와 현대호텔에서 가족 힐링캠프 ‘무지개가 떴다’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 힐링캠프는 영암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5개교가 협조하여 진행된 캠프로 4월과 5월에 진행한 1-2회기를 통해 서로 친해진 10가정의 가족을 모시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모양의 가족들로 구성된 가정들이기에 더 많이 배려하고 공감하며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가족을 자세히 바라보며 대화하고 그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고하도의 산책길을 걸를 때는 손을 잡아주고 땀을 닦아주며 함께 걷고, 해상케이블카를 타면서는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현대호텔 연회장에서 이루어진 푸드테라피‘마을결 고르기’시간에는 나의 스트레스 정도를 점검하고 심리상태를 인식하며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자기 생명력에 집중하는 시간을 직접 표현해 보았다.

또한 가족사진을 찍는 시간에는 가족들이 각자 가족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와서 다양한 포즈로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해남중학교 한 학생의 “할머니는 태어나서 이런 여행도, 경험도 처음이고 가족사진도 처음 찍어봤다. 좋은 추억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은 “이런 경험들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가정이 바로 서고 학생이 바로서서 이 지역의 건강한 청소년들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가족힐링캠프 | 무지개가떳다 | 영암교육지원청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