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청도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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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청도교육지원청

미래교육과 전통문화 함께하는 ‘2025 영호남 교육교류’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청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영호남 교육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전반기에 영암교육지원청이 청도교육지원청을 초청해 개최한 교류 행사의 후속 행사로 지속적이고 활발한 상호 교류 협력의 일환이다.
양 지역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 발전과 협력 체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첫째 날 교육교류단은 청도 금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금천초에서는 학생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지역공동체 협력 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교육활동을 공유했다.
특히 특색교육인 '1인 1시집 발간회 및 작품 전시회'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함양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 온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협력 교육 속에서 학생들은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어 교육교류단은 신화랑풍류마을로 이동했다. 이곳은 청도교육지원청의 주요 특색교육인 ‘청도 3정신 계승하기’ 및 ‘온독서로 마음 숲 가꾸기’와 연계하여 교육적인 의미가 더해지는 장소였다.
신라 화랑정신 발상지의 복합 문화 체험 공간에서 교류단은 VR 무술 체험과 명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화랑의 세속오계 정신을 재미있고 깊이 있게 체험하며 전통과 교육의 연결고리를 모색했다. 청도 3정신 계승 교육의 일환으로 내 고장 정체성 교육을 현장에서 경험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기반 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둘째 날 교육교류단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을 방문해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곳은 홀로그램, 자율주행 코딩, 빛과 음률 활용 수학 탐구 등 현실 연계 체험 중심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방문단은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이를 영암 미래교육관 설립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장은 “청도를 방문하는 이번 교류가 지난 전반기 행사에 이어 양 교육지원청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청도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교육 경쟁력 향상과 상생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영암교육지원청 | 영호남 교육교류 | 청도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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