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출신 김호삼 검사, 20여년 검사생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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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출신 김호삼 검사, 20여년 검사생활 마무리

검찰 중간간부 인사 후 사의 표명

영암 미암면 출신 김호삼 지청장
영암 미암면 출신인 김호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검찰 중간간부(차장·부장검사)급 인사 발표 후 김호삼 원주지청장 등 30여명의 검사들이 검찰을 떠났다.

김호삼 지청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이제 행복했던 20여년 간의 검사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지청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강력통으로 불리었고, 광주, 인천, 서울 등 검찰청에서 강력 범죄 수사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출범한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 합동수사단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한편, 김 지청장은 영암 미암면 출신으로 광주 서창초등학교 3학년 때 상경해 우신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31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청 강력부장검사, 서울중앙지청 강력부장감사를 거치고 2023년 9월부터 춘천지청 원주지청장을 역임했다.
김대호 서울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검찰 | 김호삼 | 원주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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