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합창단 ‘브리앙트’와 함께할 단원 모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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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마을합창단 ‘브리앙트’와 함께할 단원 모집해요

30일까지 20여명 모집

“문화생활이 쉽지 않은 오지마을에 노랫소리가 울리면 마을사람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요”

성악을 전공한 세 청년이 마을합창단을 만든다. 영암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성악그룹 ‘브리앙트’(신이슬, 진주혁, 강혜원)가 오는 6월 30일까지 합창단원 20여 명(16세 이상 남녀)을 모집한다.

성악그룹 브리앙트가 마을합창단을 기획한 것은 교통편 때문에 문화생활을 누릴 수 없는 오지마을을 위한 공연을 하기 위해서다.

브리앙트 마을합창단 사업에는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달마지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위드석봉협동조합도 함께한다.


농촌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도시디자인과 최영복 과장은 “현재 농촌정책은 읍·면소재지에 문화·복지시설이 집중되고 이를 배후마을 주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연계사업이 중요하다”며 “마을합창단 사업은 주민들 생활문화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내겠다”고 밝혔다.

브리앙트 신이슬 대표는 “브리앙트라는 말은 ‘밝게 빛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 조용한 오지마을의 저녁 시간을 빛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단원으로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영암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061-473-33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서정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강혜원 | 마을합창단 | 브리앙트 | 신이슬 | 진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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