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후원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황사 입구 산장식당(대표 김영범)에서 오리를 이용한 구이와 한방오리백숙 요리를 식당 관계자들에게 교육했다.
레시피를 전수 받은 김영범 대표는 “우리 식당은 이미 닭요리코스전문점으로 알려져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고 있지만 오리를 찾는 분들도 많다”면서 “그동안 오리 특유의 잡냄새 때문에 메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박 세프의 처방으로 잡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시식에 나선 영암군청 일자리 경제과 김동식 과장은 “건강이 좋지 않아 6개월 전 술을 끊었는데 그전에 마셨던 술까지 해독되는 기분이 든다”면서, “몸에 좋고 맛있는 오리요리 드시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