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고 간호 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 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연례적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주 총장, 이상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유혜경 전남간호사회 사무처장을 비롯 인근의 각급 병원 간호부장 등 내·외빈과 간호학과 교수진, 학부모 등이 참석해 이들의 각오와 다짐을 격려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을 들고 선서문 낭독을 통해 예비간호사로서의 마음을 다짐한데 이어 선·후배들의 축가와 교수님들의 합창 공연으로 의미있고 축복된 시간을 가졌다.
동아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김금남 학과장은 “이번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받아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중시하며 소명의식을 가지고 간호전문직에 헌신하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