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영암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의 날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소방 발전과 재난대응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장관 표창 1명, 청장 표창 4명, 도지사 표창 6명, 서장 감사패 1명이 선정되어 그간의 노고와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후 오찬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케이크 절단식을 통해 축하의 시간을 나눴다. 식후에는 영암소방서 청사 후정에서 족구 대항전이 펼쳐져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재승 서장은 “62주년 소방의 날 행사는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암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