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초학력 안전망 지원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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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영암군 기초학력 안전망 지원 체계 강화

경계선 지능 선별 검사 연수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1월 28일(목) 치료실에서 관내 초·중 기초학력 학습지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기초학력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학교 현장에서 경계선지능 학생을 조기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검사 활용 연수를 실시하여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보다 빠르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KBIT2 카우프만 간편지능검사’ 실시 방법과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이 검사는 짧은 시간 내에 지능지수(IQ)를 측정할 수 있어 학교 현장에서 인지기능 고위험군 및 경계선지능 학생 조기 선별에 용이하다.

이 검사로 선별된 학생들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심층검사를 통해 학습결손의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 받고, 이후 개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영암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 결손이 누적된 학생들을 조기에 선별하고, ▲1:1 학습상담 및 코칭 ▲전문기관 치료 연계 ▲지자체 복지서비스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통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경 교사는 "현장 교사들에게 제공된 검사 도구는 간단한 절차로 학생들의 상태를 분석할 수 있어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경계선지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 안전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경계선 지능 선별 검사 | 영암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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