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자로 단행된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부군수 직속으로 편제된 기획예산실장에 김영중 관광스포츠과장, 홍보전략실장에 이영주 학산면장이 각각 기용됐고. 농업경제국 지역순환경제과장에는 전학준 기획팀장이 승진 발령됐다.
또 관광문화복지국 관광과장에는 김동식 일자리경제과장, 통합돌봄추진단장에는 김채남 주민복지과장, 농업경제국 기업지원과장에는 김명선 대불기업지원단장, 안전건설환경국 도시디자인과장에는 신환종 영암읍장, 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장에는 박영하 인구청년정책과장, 인구청년과장에는 김선미 농축산유통과장, 세무회계과장에는 오병준 군정홍보과장, 민원소통과장에는 손석채 도포면장, 도포면장에는 천민성 세무회계과장, 군서면장에는 박이규 민원소통과장, 관광문화복지국 주민복지과장에는 하혜성, 농업경제국 농축산유통과장에는 이승준 군서면장, 수도사업소장에는 손철진, 덕진면장에는 최영복 도시디자인과장 등을 전보 발령했다. 영암읍장 직무대리에는 김남두 세정팀장이 기용됐다.
내년 6월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등에 따라 ▲이영학 행정팀장이 승진의결과 함께 의회에 파견됐고, ▲조영욱 감사팀장은 학산면장 직무대리로 기용됐으며, ▲노재영 영암도서관팀장이 자치행정국 인재육성체육과장 직무대리로 기용되는 등 ▲황의송 혁신전략팀장 ▲이태연 홍보기획팀장 ▲김진중 녹지관리팀장 ▲김은화 투자유치팀장 ▲최복용 회계팀장 ▲김상곤 축산육성팀장 ▲이명돈 도로시설팀장 등 모두 10명이 승진의결 됐다.
6급 팀장 주요 인사는 ▲기획팀장 박효진 미래교육팀장 ▲감사팀장 김철 문화예술팀장 ▲법무의회팀장 박수현 미디어팀장 ▲미디어팀장 우경아 ▲고향사랑팀장 옥충근 ▲문화예술팀장 최승자 ▲유통마케팅팀장 김세훈 고향사랑팀장 ▲사회적일자리팀장 박상문 ▲건설지원팀장 최현주 복지관운영팀장 ▲행정팀장 박남주 ▲청년지원팀장 김지연 유통마케팅팀장 ▲귀농귀촌팀장 전선희 ▲교육지원팀장 최선영 청년지원팀장 ▲영암도서관팀장 김상미 ▲세정팀장 정관영 부과팀장 ▲부과팀장 남숙희 징수팀장 ▲복지보훈정책팀장 김경미 장애인지원팀장 ▲장애인지원팀장 박선희 ▲돌봄정책팀장 진한겸 복지기획팀장 ▲통합사례팀장 박선희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TF팀 임혜섭 ▲중대재해예방팀장 정복기 ▲수도사업소 맑은물공급팀장 김상곤 중대재해예방팀장 ▲농업지원팀장 강승희 ▲감염병대응팀장 정현주 정신건강팀장 ▲마음건강팀장 조진경 방문보건팀장 ▲감염병관리팀장 조승희 ▲관광개발팀장 김태균 월출산천황사개발TF팀장 ▲에너지산업팀장 김영석 ▲도로시설팀장 김선동 지역개발팀장 ▲지역개발팀장 최창근 공영개발팀장 ▲공공건축팀장 김태홍 건축시설팀장 ▲공간정보팀장 이영상 ▲통합관제팀장 이서준 등이다. 6급으로는 ▲정은아(통합돌봄추진단) ▲주현주(삼호읍) ▲김경연(민원소통과) ▲오영희(주택관리팀장) ▲김종경(문화예술과) ▲박종민(수도사업소) 등이 승진했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해 영암군은 지난 12월2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놓고도 정작 명단은 사흘 뒤인 26일에야 발표해, “인사에 무슨 흑막이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과 의심을 자초했다. 당일 인사위원회는 30여분 만에 별 논란 없이 끝났음에도 명단 정리가 안됐다는 이유 등으로 발표가 장시간 미뤄지고 사상 유례가 없는 ‘2박3일 인사’가 돼 군청 안팎에 별의별 소문이 떠도는 등 큰 잡음이 인 것이다.
특히 이번 잡음과 혼란은 인사가 민선8기 들어 무려 세 차례에 걸쳐 이뤄진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와 겹쳐지면서 인사부서가 승진인사에 치중한 나머지 조직개편에 따른 인원재배치 등은 뒤로 미뤄 벌어진 일로 알려지고 있다.
총 정원은 변화가 없는 가운데 국이 신설되고 과 및 팀을 늘리는 식의 조직개편이 이뤄져 한정된 인원을 쪼개고 쪼개 나누는 작업에 한계까지 노출한 셈이어서, 새해 정기인사로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된 ‘4국2실20과2직속1사업소’ 체제 또한 순항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아울러 불편부당하고 투명해야 할 인사에 스스로 오점을 남기면서 아직도 ‘아마추어’라는 비판을 못 면하고 있는 민선8기 우승희 군정의 수준을 또 다시 보여주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