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취약계층, 다문화, 중도입국 및 이주배경 학생들이 전체 학생의 25%에 육박한 영암교육지원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뿐만 아니라 의료취약계층 학생들의 의료 지원을 위해 영암군의사회와 동행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긴급한 의료지원과 다양한 물적지원, 지역의 학생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면서, 학교와 가정, 마을이 함께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문수 영암군의사회장은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꿈을 키워가며,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김광수 교육장은 "영암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청으로 지정되면서 5개군(영암군, 해남군, 진도군, 강진군, 완도군)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협력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