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1차 회의에 이어 열린 이날 2차 회의에는 회장단 34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회장의 연임에 따른 재신임을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 결과 찬성 13, 반대 11, 무효 1표로 참석자의 과반수 찬성표가 나옴에 따라 연임하게 됐다.
회의에는 박찬모 회장을 비롯해 이계종 재경영암읍향우회장, 김성일 재경삼호읍향우회장, 박태홍 재경군서면향우회장, 유맹덕 재경서호면향우회장, 김성재 재경학산면향우회장, 문충석 재경미암면향우회장, 유영숙 재경신북면향우회장, 장영찬 재경덕진면향우회장, 김영오 재경금정면향우회장, 주만석 재경도포면향우회장, 황인곤 재경시종면향우회장, 김재길, 곽찬대, 채규진, 김승배, 노지상, 김만홍, 김막례 부회장, 김춘근 기획위원장, 박성경 자문위원장, 전동배 청년회장, 김근애 여성회장, 김성범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박찬모 회장은 “미래 50년 재경영암군향우회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선택해 주시고, 영암향우회의 대도약 시대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간의 모든 갈등과 반목을 접고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뭉치자”고 말했다.
한편 향우회는 오는 2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여의도 국민일보사 건물 내) ‘루나미엘레컨벤션(12층)’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 회장의 연임을 공식 추인하게 된다.
김대호 서울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