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 올해 첫 미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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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서영암농협, ‘학이 머문 쌀’ 올해 첫 미국 수출

유기농쌀 10톤 LA에 수출
총 103톤, 3억원 수출 기록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2월 18일 서영암농협 고유브랜드인 친환경 유기농 ”학이 머문 쌀” 10톤을 미국 LA로 2025년 첫 수출을 시작하였다.

이번 수출 선적은 김원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만 참여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이 머문 쌀”이 지속적으로 해외로 수출되기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은 파이팅을 크게 외쳤다.

서영암농협은 해외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수출용 쌀의 품질고급화를 위하여 글로벌GAP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GAP인증은 농산물의 품질뿐만 아니라 재배환경, HACCP, 병해충종합관리(IPM), 작물종합관리(ICM) 등의 인증 기준을 포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대표적인 국제 농식품안전관리 인증제도이다.

서영암농협 김원식 조합장은 “전국 최대 규모 130ha의 집적화단지에서 체계적이면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재배되어 GAP시설인증을 받은 전문도정시설에서 생산된 고품질 명품 쌀로 이미 해외에서도 꾸준히 인정을 받고 있어 글로벌GAP인증과 미국유기농인증(USDA)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해외인증 획득을 통하여 우리 영암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더 많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판로를 확보하여 국내 쌀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국내와 해외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영암농협은 2023년 3월부터 2년여 동안 미국 LA로 꾸준히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물량까지 103톤, 303백만원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라남도로부터 농림축수산식품 선정 10만불 수출탑을 수여 받았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서영암농협 | 첫 미국 수출 | 학이 머문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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