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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개최된 대회는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뜨거웠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폐회식은 전남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성적발표, 종합시상, 격려사 및 폐회사, 대회기 및 패넌트기 이양, 차기 개최지 홍보, 환송사, 폐회선언, 성화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의 영예는 순천시 선수단이, 준우승은 여수시 선수단, 3위는 광양시 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사격 김해운(여수시) 선수와 육상 어재혁(무안군) 선수에게 돌아갔다. 모범선수상은 화순군 선수단, 모범종목단체상은 전남수영연맹, 장려상은 곡성군·해남군·진도군 선수단이 수상했다.화합상에는 무안군, 질서상에는 영암군, 우정상에는 구례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선수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열정과 투지는 전남 스포츠의 미래를 열어가는 힘찬 동력”이라며 “전남도는 선수 여러분이 마음 편히 훈련에 전념해 최고의 기량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선수들의 땀과 투지가 있었기에 감동의 무대를 함께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 체육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구례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며 석별의 아쉬움을 전했다.
대회기와 패넌트기가 장성군에서 차기 개최지인 구례군에 이양돼 내년 제65회 전남도체육대회는 구례군에서 개최된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