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달마지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3위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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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영암 달마지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3위 우수상 수상

브랜드쌀 20회 선정 금자탑
새청무로 품종 단일화 성과
인센티브 및 해외수출 확대

영암군(군수 우승희)의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이 27일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3위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고, 인센티브 1,500만원을 확보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은 전남 쌀의 고급화를 위해 2003년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기관에서 밥맛, 품종 혼입률, 중금속 및 잔류농약 양 등 8가지 분야로 나눠 블라인드 평가 방식으로 매년 심사·선발하고 있다.

전남 고품질 쌀 대상은 해남 ‘땅끝햇살’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 장흥 ‘아르미쌀’ 우수상은 영암 ‘달마지쌀’, 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나주 ‘왕건이 탐낸 쌀’, 장려상에 무안 ‘황토랑쌀’, 순천 ‘나누우리’, 강진 ‘프리미엄호평’, 함평 ‘우렁색시미’, 진도 ‘보배진미쌀’이 선정됐다.

영암군의 이번 결과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성과로, 달마지쌀은 총 20회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영암군은 공동브랜드 달마지쌀을 새청무 품종으로 단일화했고, 영암군통합RPC는 생산부터 매입․저장․가공․유통까지 철저하게 품질관리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좋은 밥맛으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달마지쌀이 2년 연속 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지역농업인, 영암군통합RPC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영암쌀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도록 품질 향상에 더 심혈을 기울이고, 농가 소득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고품질 영암쌀 경쟁력 확보, 안정적 생산유통기반 구축을 위해 전문화·규모화된 미곡종합처리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등 쌀 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남 10대 고품질 쌀 브랜드 쌀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쌀 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전남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국가별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 전남쌀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달마지쌀 | 0대 브랜드쌀 3위 | 영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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