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119 청소년단 영암지회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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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119 청소년단 영암지회 발대식

대불초 등 83명 단원 모집

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는 29일 지역사회 안전문화의 중심축이 될 ‘2025년 한국119청소년단(영암지회)’의 모집 및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불초등학교 등 관내 5개소 83명의 단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이는 영암군 어린이들의 높아진 안전의식을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청소년단 모집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선발했다. 이후 5월 1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해 발대식을 열고, 단원 위촉장 수여, 단원증 및 티셔츠 전달,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해 실질적 안전리더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했다.

발대식에서는 화재 및 산불 예방법,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특히 유치부 대상 ‘우리 동네 쓰담달리기(플로깅)’, 초등부 이상 ‘우리 동네 안전지도 제작’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8월에는 전국 소방안전캠프 참가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재승 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교육에 흥미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서 큰 희망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를 지키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건강한 안전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우 기자 yanews@hanmail.net
키워드 : 119 청소년단 | 영암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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