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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 간 화합을 다지고, 신북면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이날 한마당은, 신북농협 사물팀의 사물놀이, 난타, 줌바댄스 등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신북면민의상은 지역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김재열 전 재경신북면향우회장이, 효행상은 30여 년간 시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 최길자 씨가 각각 수상했고, 감사패는 이상수 전 신북청년회장이 받았다.
지역 사랑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로 민준수 씨가 200만원, 김재열 전 재경신북면향우회장이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고, 류인규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300만원, 김용수 씨가 100만원의 인재육성기금을 기부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면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신발 던지기, 판 뒤집기, 골프 퍼팅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특히, 40여 명의 재경신북면향우들도 이 자리에 함께해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경빈 신북면문체위원장은 “신북면민과 향우들 덕분에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였다. 신북면이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하 기자 yanews@hanmail.net
2025.1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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