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곳곳서 주민 화합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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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곳곳서 주민 화합마당

시종·도포·덕진·금정 면민의날 행사 성료

오곡백과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오색단풍과 더불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면민의날 행사가 잇따랐다.
지난 5일과 6일 도포면(면장 나기문), 시종면(면장 김희석), 덕진면(김용술), 금정면(면장 신현대)이 각각 면민의날 행사와 더불어 경로잔치, 대봉감 축제 등을 개최했다.
5일 도포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도포면민의 날 행사에는 면민과 향우, 기관사회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효행상과 장수상 시상에 이어 각설이, 초청가수 등이 만든 경로잔치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도포면 덕화리 이옥금(45)씨가 효행상을, 영호리 1구 권양전(94)씨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시종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시종면민의날 행사도 면민과 향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식전행사로 마련된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판소리 공연과 합기도 시범 등이 펼쳐져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연예인 초청공연과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무대가 펼쳐졌으며, 시종면 구산리 신순화(39)씨가 효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시종면복지회관에서 시묵회 작품전시회도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6일 개최된 덕진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문화원 풍물공연과 덕진초교 난타공연, 4인조 댄싱팀 공연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각설이 등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열린 경로잔치에서는 70세 이상 노인 500여명이 초청돼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문예체육행사로 진행된 윷놀이, 풍선터뜨리기, 공굴리기 등은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5일과 6일 이틀간에 걸쳐 대봉감 축제와 더불어 개최된 금정면민의 날 행사는 5일 금정초중학교 운동장에서 향우,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식전·후 행사로 각설이, 풍물농악이 펼쳐져 흥겨움을 선사했으며,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 감깎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체육행사가 이어져 면민들의 화합을 다졌다. 또 대봉가요제와 대봉감 품평회, 감 식품 전시회 등 전시행사도 마련돼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기간 중에는 대봉감 판매장을 설치 운영했으며, 대봉감 생과, 가공식품 전시, 재배기술 설명 등 대봉감 홍보행사도 함께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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