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영애원 중·고·대학생들로 구성된 아마레(Amare)챔버오케스트라는 2001년 ‘영애원 바이올린부’로 창단되어 음악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결성된 음악동아리.
그동안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병원 등을 방문하며 힘들고 어려운 자들에게 아름답고, 따스한 음악을 선물해오고 있으며, 각급사회단체와 지역학교 예술제에서 공연함으로서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의 조화를 이루고자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목포 플루터 앙상블 음악감독인 문주무씨 지휘로 소프라노 이보나씨(경북대), 플루트에 김규항씨(대불대)가 협연한다. 연주곡으로는 헨델의 ‘메시아’, 모짜르트의 ‘환호하라 기뻐하라(Exsultate, jubilate)’ 등 수준높은 곡들이 연주된다.
연주회는 17일 오후 7시 영암군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