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의 학생안전통합시스템인 ‘Wee프로젝트’가 국정과제로 채택됨에 따라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도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전문상담기관인 ‘영암-Wee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난 4일 문을 연 영암-Wee센터는 전문상담교사 2명, 임상심리사 1명, 전문상담사 1명, 사회복지사 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1개의 실무 연계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위기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진단에서 상담 및 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영암-Wee센터는 중소도시의 Wee센터들이 갖추고 있는 도시형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군 단위의 지역특성에 맞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농어촌지역의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해 차량운행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직접 찾아가는 학교 순회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이를 통해 영암교육지원청은 영암-Wee센터 홍보 및 생활지도 지원체계 마련,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영암-Wee센터 개소를 계기로 위기학생 관리 및 생활지도 지원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종합적인 안전망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선도 및 치유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진단-상담-치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Wee센터 개소식에서는 Wee프로젝트 소개, 영암-Wee센터 운영 보고, 프로그램 및 활동사진 소개, 영암-Wee센터 시설안내 등을 통해 영암-Wee센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생활지도 담당자, 학생 및 학부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안전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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