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되었던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기구가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은 추진위에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두 차례 추진위 구성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근거로 영암군 중·고 통폐합은 그 어느 때보다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전망까지 내놓았다. 황 위원장의 긍정적인 예상에 군민들 또한 내심 기대감이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날 열린 추진위의 회의 분위기나 전후사정을 들여다보면 기대보다 우려가 더 커 걱정스럽다.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0.2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5일 서울 성동구에서 ‘영암군 & 텐즈힐1단지아파트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영암 농가 소득 증대를 취지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같은 날 가까이에서 열리는 ‘2025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영암 한우, 유기농쌀, 오리고기, 약주, 김치 등을 판매하는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온라인 영암몰 가입 및 카카오톡 구독 이벤트, 디지털 영암군민증 가입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안내, 사회관...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23영암군은 10월 13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황용주 전 영암여고 교장을 선임하는 등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자와 강성근 행정과장을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관계자, 김광수 교육장을 비롯한 영암교육지원청 관계자, 영암중·고와 영암여중·고 관계자,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 황용주 이사와 이기형 사무국장, 신승철 전남도의원과 고화자 영암군의원, 영암군민관산학교교육협력위원회 안영웅 위원장, 영암중학교운영위원회 ...
교육 이승우 기자2025. 10.17‘영암읍 중·고 통합’ 논의는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추진됐으나 모두 무산된 바 있다. 그 뒤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논의가 다시 시작됐으나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한 채 지금에 이른다. 통합은 그만큼 영암군의 오랜 숙원이자 숙제다. 또 다시 발족한 ‘영암군 중·고 통폐합 추진위원회’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은 더욱 지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앞선 통합논의를 모두 주도했고, 이번 추진위까지 이끌게 된 황용주 위원장은 ▲전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적극 참여해 통합 추진력 및 실행력을 높인 점, ▲그간의 논의과정 및 결과를 모두 백지화하고 새로운 통합의 방법을 찾기로 한 점,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한 점 등이 이전 추진위 발족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교육 이춘성 기자2025. 10.17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2025년 9월 30일 ‘영암군의회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영암군의회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에 근거하여 구성됐으며, 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자문위원회는 의원의 행동강령 위반행위 신고의 접수와 조사·처리, 의원 행동강령 교육 및 상담 등에 관하여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호선하고 향후 운영방향과 연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박종대 의장은 “자문위원회의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5. 10.01언론인이자 생활체육 동호인으로 활동하며 영암지역 축구협회 육성과 승마협회 창립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이봉영(65) 영암군체육회장이 민선 영암군체육회를 출범 6년째 이끌며 반석(磐石) 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 회장(2020년1월∼2022년12월)에 이어 2대 회장(2023년1월∼현재)을 맡아 민선 영암군체육회를 견인하고 있는 이 회장은 영암군 체육인구의 저변 확대와 민선체육회의 중점사업 등을 통해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헌신해오고 있다. 특히 다년간의 언론인 생활 경험 등을 바탕으로 민선 자치단체장...
인터뷰 이춘성 기자2025. 09.26영암에서 출토된 고대 마한 유산이 영암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8일 문화유산청으로부터 내동리 쌍무덤 출토품을 이관받았다. 이번 이관은 지난해 10월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귀속유물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첫 사례로, 그간 영암군이 진행해 온 지역 발굴 문화유산의 지역 박물관 환원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고대 마한 유적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은, 무덤 축조 집단의 뛰어난 기술, 정치적 위상, 외교 전략, 문화 감수성 등을 엿볼 수 있어, 당시 지역 질서 중심 세력의 실체를 복원할 수 있는 핵심자료...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9.12영암군(군수 우승희) 직거래장터가 12~13일 광주 북구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아파트로 찾아간다. ‘영암군 & 무등산자이앤어울림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시 소비자에게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안정적 농가 소득,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의해 마련됐다. 특히, 아파트단지 안으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에서 영암군은 입주민 2,300여 세대를 잠재 소비자로 삼아 지역 농특산품 판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직거래장터에는 영암 15개 이상의 농가·업체가 참여해 한우, 무화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12(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사장 우승희 군수)에 대한 영암군의 출연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종전엔 실·과·소가 관리를 맡아온 여러 문화·관광시설에 대한 관리 전환이 주요 원인이다. 각각의 시설에 대한 관리 전환이 이뤄질 때마다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다 보니 재단의 조직 비대화와 함께 군민 ‘혈세’인 출연금 부담만 가중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문화·관광시설의 관리 전환 자체가 추가적 예산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시설을 활용해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익을 창출해야 하나, 작금의 재단에 대한 평가나 실상으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08.14영암군의 다양한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기부금 5억 조기 달성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7월 말, 영암군의 누적 고향사랑기부금은 5억원을 넘어섰고,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약 4개월 앞선다. 이런 성과를 가져온 요인 중 하나로 영암군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관련 이벤트들을 꼽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올해 2~3월 지난해에 호응을 얻었던 ‘고소영 10% 이벤트’를 재추진해 총 305명의 참여와 4,200만원의 기부를 이끌어 냈다. 영암군민은 영암군에 기부할 수 없는 고향사랑기부제도의 역발상으로 군민이 지인을...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8.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교통수단 장려 사업의 하나로 이달 14일부터 ‘자전거 탄소제로 챌린지’에 돌입했다. 이 챌린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영암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4세 이상 영암군민과 지역 기관·기업 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휴대폰에 ‘램블러’ 앱을 설치한 후, ‘영암군 자전거 탄소제로 챌린지’를 선택하고, 매월 미션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자가 매월 자전거로 50km 이상을 주행할 경우, 1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월출페이 앱으로 지급받...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07.24영암공공도서관 7월 17일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 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서관은 지난 6월 장애인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영암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영암자립센터’ 등 2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동화 숲 그림책 사냥 ▲전래놀이 2개 프로그램을 각 10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읽고 함께 활동하거나, 전래놀이를...
교육 노경하 기자2025. 07.24소득불평등 완화 및 기본적 생활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영암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가 제정, 이재명 대통령이 화두를 던진 ‘기본소득’이 영암지역에서도 도입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암군의회(의장 박종대)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영암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는 등 조례 및 일반 안건들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과한 ‘영암군 기본소득 지원 조례’는 ▲지역 내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군민의 기본적 생활안정을 보장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인구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농촌 및 지방의 소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기본소득을 통한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에 따라 조례는 기본소득 지급에 필요한 ...
정치 이춘성 기자2025. 07.18영암군의 오랜 숙제인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대한 논의가 다시 시작되었다 한다. 영암군과 전남도교육청, 영암교육청, 영암고, 영암여고 관계자들이 최근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간담회’를 연 것이다. 영암읍 중·고교 통합 움직임은 지난 2003년과 2012년 두 차례 군민들의 압도적 지지 속에 추진되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무산된 바 있다. 이에 2020년 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읍의 남녀 중·고교 통합 및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건의하면서 세 번째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이 역시 별 성과 없이 그동안 고착상태에 빠져있었다. 이런 상황에 영암읍 중·고교 통합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전남도교육감 주재의 간담회에서 문제해결의 방향을 숙의했다니 온 군민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동안 세 차례 통합 논의를 주도하거나 심층취재하고 ...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07.17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6월 말 현재, 4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4억원 돌파 시점이 10월 말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과는 4개월이나 앞당긴 것으로, 영암군은 꾸준한 현장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2억2,000만원에서 182% 증가했고, 기부건수는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5.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