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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영靈다多락樂방房 특별강연회”를 주제로, ‘영암군민이 다 함께 즐겁게 모여 복지를 이야기하자’는 취지 아래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애인과 지역주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많은 군민이 참석해 지역 복지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25 영암 인문주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인문 강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강병연 한국청소년인권센터 이사장(한국음악치유협회 회장)은 ‘젊어지는 영암 혁신’을 주제로 지역사회가 청년 감수성과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인구감소 시대일수록 세대 간 공감과 문화 교류가 지역의 생명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은아 남부대학교 교수는 ‘시니어 뇌블럭과 생각의 틀 깨기’ 강연을 통해 고령사회에서의 창의력 향상과 두뇌 건강 관리법을 소개했다. 노 교수는 “나이를 불문하고 생각의 유연성이 곧 삶의 활력”이라며 참여자들의 실습 참여를 유도해 호응을 얻었다.
안현식 광신대학교 교수는 ‘새로워지지 않으면 교체된다’라는 도전적인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안 교수는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은 과감한 시도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철진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배리어프리 영암, 존재와 관계를 묻다’를 주제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지역사회 통합의 가치를 전했다. 김 관장은 “진정한 배리어프리는 시설이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25.11.0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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