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고향사랑기금으로 20년 만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한 영암군이 공공보건의료사업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아이와 부모 모두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에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운영한 성과를 전라남도가 최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특히, 고향사랑기금을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사용한 것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성과를 이어 군림산후조리원 설립 등으로 아이가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영암을 공공보...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11.07전라남도는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석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심야약국이 도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지정 공공심야약국은 365일 심야시간대(22~24시)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오·남용 방지,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 공공심야약국은 목포 비타민약국, 여수 백운약국, 순천 오가네약국, 나주 목사골한국약국, 광양 중마대형약국, 고흥 화신약국, 영암 푸른약국, 무안 바른약국, 신안 천사약국, 총 9곳이다. ...
전남도정 박서정 기자2024. 05.16전남도는 4월 14일 농어촌 의료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지킴이인 신규 공중보건의사 249명을 배치했다. 전남 236개 보건기관에 의과 85명, 치과 50명, 한의과 86명 등에 221명을, 3개 지방의료원에 의과 7명을, 병원선과 역학조사관 등 공공의료정책 수행기관엔 의과 4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을, 이밖에 지역응급의료기관에 13명을 배치하고 복무하도록 했다. 전남도에 올해 신규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는 복무 만료 인원 대비 의과는 35명 감소한 반면 치과는 5명, 한의과는 6명이 각각 늘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 주요 원인은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따른 군필자와 여학생 비율 증가, 공중보건의사 복무 기간이 36개월로 장기인 것에 비해 현역병은 18개월로 비교적 짧아 현역병을 선호하는 분위기 등 복합적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지난 10...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4.21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월 13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군청 각 실·과·소장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한다. 이어 19일에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운갑 의원)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하며, 20일 본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 제296회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영암군 청소년 활동 및 인재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지역사회혁신 활성화 지원 조례안,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암군 보육 및 아동위원회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영암군 영유아보육 조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1.13대한약사회는 지난 6월 17일 인구 10만명 이하 지역에 운영되는 비도심형 공공심야약국 선정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에 총 8곳의 약국이 지정됐다. 전남에서는 영암 으뜸약국(약사 김경배)이 여기에 포함됐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 보장뿐만 아니라, 안전 사용을 위해 연중 무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약국을 운영하는 제도다. 정부 예산으로 운영을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공심야약국은 이용 만족도가 높아 공공보건의료 체계의 일환으로 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영암군의 으뜸약국 선정은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전문 약사에...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2022. 07.08■ 보건·복지·여성 분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지원대상 확대 =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해소와 복지사각지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 지원대상 및 사업량을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급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가구 등 6천49가구에서 장애인까지 7천534가로 지원대상이 늘어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우리동네 사정을 잘 아는 이웃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주는 전남형 생활복지 안전망이다.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 청년의 심리적 문제 예방 차원의 심리정서 지원과 건강성 회복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이 없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3개월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2. 03.11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평등권', '행복추구권' 확보, ▲더 나은 지역의 미래 건설, ▲서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마중물 준비, ▲지자체 추진사업 최우선 협력 지원 등으로 나누어 공약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서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여객선 공영제를 강화, 1천원 여객선 도입, 연안여객선 신조 및 현대화, 도서지역 해상물류비 지원, 연안여객...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04.10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온 나라가 걱정이다. 학교 개학이 23일로 또 연기되었고, 경제활동도 위축되고 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활동으로 함께 이겨내기를 기원한다. 이번 코로나19로 우리지역 응급의료 시스템 공백과 공공의료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 저출산 고령화로 농어촌지역 의료서비스 체제는 매우 열악하다. 장비와 인력, 환자 수 등 수익성을 따질 수밖에 없는 민간의료시설이 도시권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갈수록 농어촌지역 응급의료시스템 구축은 공공부문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정부도 공공보건의료 핵심인력 양성과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03.06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7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블루 이코노미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을 강력 건의하고, 부산·경남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국가계획 반영에 공동 협력키로 협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부처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23일 규제자유특구에 선정된 7개 시·도의 산업 부스를 관람하고, 향후 규제자유특구를 포함한 지역혁신성장 계획을 논의했다. 전남이 새천년 미래발전 비전으로 제시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19. 07.26얼마 전 응급의료센터장으로 재직중이던 고 윤한덕씨가 급성 심장정지로 순직한 사건이 있었다. 설 연휴동안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병원에서 숙식을 하며 주 80시간 동안 폭주하는 환자를 감당하지 못할 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응급실을 운영한 것이 원인이라고 하였다. 이런 국가기관의 장이 과로로 순직한 것에 대해 우리 사회는 크게 애통해하며 안타까워 했다. 故 윤 센터장은 "환자를 살리기 위한 체계적인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은 외상센터의 연계를 강화하는 것과 닥터헬기를 늘리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닥터헬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9. 03.22영암군보건소 이국선 소장은 취임 첫해인 올해 중점업무에 대해 “민선 6기 공약사업인 ‘경로당 건강백세운동’, ‘출산장려정책’ 등을 지속 추진하고, 구강진료, 방문보건, 한의약진료, 금연클리닉 운영, 감염병 예방과 결핵 등 국가예방접종사업,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등 군민보건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이 소장은 특히 “재활·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증축, 장애인 의료서비스 증진에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8. 02.02"영암군 보건소가 지향하는 미래는 군민들 모두가 아름답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맡은바 임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해 민선 6기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실현하는데 보건소가 앞장서겠습니다."장경자 보건소장은 "그동안 치료위주 사업에서 민선6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구강진료, 방문보건, 한의학진료)를 추진하는 등 예방위주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군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따...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2.10인구 1만명당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數 전남 평균 크게 미달응급실 소아과 산부인과 분만실 등은 지리적 접근성 떨어져 영암지역 응급의료체계가 또 다시 무너지면서 '복지 최우수'를 자부하는 군의 위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영암지역의 공공보건의료 환경이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것으로 나타나 보완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전남도가 최근 내놓은 '2016년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에 따르면 영암군의 인구는 2000년 6만5천268명에서 2005년 6만2천4명, 2010년 6만82명, 2015년 5만8천137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5년 단위 인구증감률을 보면 2000년부터 2015년까지는 5.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3.1%,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3.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세가 둔화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큰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6. 08.19인간은 누구나 건강을 향유할 권리가 있다. 대한민국 헌법 역시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문화(제35조 환경권)하고 있다. 하지만 농어촌지역의 현실은 이 같은 권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종합병원과 병상의 수, 의료인력 확충상태 등 전반적으로 도시지역에 비해 의료 환경이 열악해 건강하게 생활할 권리를 찾기조차 쉽지 않다. 특히 날로 가속화하는 고령화 추세 때문에 작은 병을 큰 질병으로 키우기 쉽고, 여름철에는 식중독이나 수인성질병 등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영암군...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3. 08.022010년 6월부터 시작된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이 1년4개월에 걸친 연구 끝에 최근 완료됐다. 2020년을 목표로 수립된 이 계획은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여건과 전망을 고려한 중장기사업 발굴, 공동번영 및 상생을 통한 지역민과 공동체 삶의 질 향상, 지역민 수요중심의 프로젝트 발굴, 국·도비 및 민간투자 유인이 가능한 전략사업 발굴 등을 방향으로 꼽고 있다. 총사업비 1조3천370억원이 소요될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註> ‘활기찬 영암’위해 무화과 특구·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등 육성‘정기 어린 영암’위해 백룡산산악레저관광지·바다路 등 중점 추진‘윤기있는 영암’위해 생태주거단지·레고마을&m...
기획특집 편집국장 기자2011.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