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다친 곳이 없다며 응급차를 돌려보낸 운전자를 경찰관이 병원 검사를 설득해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8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0분경 영암군 군서면 과수원모텔 앞 교차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도착한 군서파출소 김황룡‧한효지 경위는 교통사고 초동조치 후 다친 곳이 없다면서 119 구급차를 돌려보낸 운전자가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하고 한차례 휘청거리자 이상함을 감지하고,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운전자를 계속 설득해 순찰차로 병원 응급실로 후송했다. ...
사건사고 박서정 기자2024. 04.11이틀에 한 번씩 신장투석을 해야 하는 70대 노인이 실종됐다가 마을이장의 기민한 대처와 면사무소의 신속한 상황전파, 치안센터의 정확한 상황판단 및 수색활동 등 3박자가 척척 맞아 떨어진 덕분에 무사히 구조, 화제가 되고 있다.서호면 몽해2구 오수형(77)씨는 수년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이틀에 한 번씩 신장투석을 해야 하고, 매일 정기적으로 산책 등 운동을 해야 한다. 지난 6월16일에도 아침8시쯤 산책을 위해 길을 나섰다. 모내기철이라 마을 앞 논두렁길은 고랑에 물이 가득해 부인 김명옥(77)씨는 길을 나서는 남편에게 주의하...
영암in 이국희 기자2015. 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