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대봉감을 재배해 판매하는 박문수(37) 젊은농부 농원 대표를 선정했다. 박문수 대표는 영암 도포면 일원 1.1ha에서 ‘수정벌’이나 ‘꿀벌’을 이용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대봉감을 생산한다. 퇴비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어분, 골분, 미강 등 미생물 비료를 활용한 친환경 생산으로 저탄소 인증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5년부터 재배를 시작하면서 생과 유통량 감소에 따른 가공품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저탄소,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GAP) 인증을 받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07전라남도는 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당초 지원했던 16억 원(3천800호)에서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로 긴급 투입하고,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고온에 따른 스트레스는 가축 사료 섭취량 감소를 비롯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며 축산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폭염에 취약한 닭, 오리, 돼지, 한우, 젖소, 꿀벌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이달 말까지 신속하게 공급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전남...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4. 07.18(사)한국양봉협회영암군지부와 영암군이 시설하우스 농가들의 수분 작업을 돕기 위해 수정 꿀벌을 지원한다. 꿀벌은 꿀 생산뿐만 아니라 농작물의 수정을 위한 화분 매개체로서 생태계의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꿀벌은 월동기간에 꿀벌응애류 감염, 이상기온 등으로 개체수가 줄었고, 그 여파는 멜론, 샤인머스캣 등을 재배하는 시설원예농가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수정 꿀벌 지원은 영암군의 중개로 양봉농가가 ‘과수 생산 및 품질 향상 장비지원사업’의 이름으로 시설하우스 농가와 본격 상생협력에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4. 04.18전남도는 생산비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사료 구매자금 1천7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구매 금액 상환 지원을 위해 사료 구매자금을 금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월동 꿀벌 피해 농가와 산지 가격 하락으로 소득이 감소한 한우농가 지원 비중을 확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최대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 원, 돼지·닭·오리 9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500억원 수준의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04.14전남도는 각종 풍수해, 폭설, 폭염, 화재, 질병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2023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축산농가 중 가축재해보험 가입 희망 농가에 농가당 400만원 수준에서 보험 가입비의 80%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기타가축 5종(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으로 총 16개 축종이며 보장 목적물은 가축 및 가축사육시설(부대시설 포함)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축종별 가입금액 한도에서 손해액의 일정 비율을 보장한다. 소 60~80%, 돼지 80~95%, 가금 60~95%, 사슴·양 80%, 꿀벌·...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3. 01.13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10월 7일 안전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해 60여명의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양봉농가 바이러스 및 응애 방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이상기상과 응애 등 병해충으로 인한 꿀벌 집단 소실과 폐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에 피해 발생 원인과 대책을 공유하게 하고 올바른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으로 월동 봉군 소실 피해를 막기 위해 이뤄졌다. 또 양봉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꿀 위주의 생산에서 탈피, 다양한 양봉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개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집...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22. 10.21군은 월동기 꿀벌 폐사 및 사라짐 피해를 본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기반 안정화 회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 폐사와 집단 사라짐 피해를 본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피해조사를 벌여 양봉 등록 농가 88농가 중 57농가가 6천522군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영암군 전체 117농가 2만1천34군 중 31%에 해당된다. 군은 이에 따라 자체 사업비와 도비 등 3억5천700만원을 투입, 양봉 기자재 및 꿀벌 입식비를 피해 농가에게 지원...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2. 04.08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50만평 규모로 조성한 월출산 경관단지의 유채꽃이 장관이다. 지난겨울 이상난동에다 적절한(?) 강우량 덕분일까? 그야말로 한껏 만개한 유채꽃은 유난히 싱싱하다. '코로나19'로 상춘객들의 발길마저 뜸한지라 만개한 유채꽃은 온통 꿀벌들 차지다. 그도 그럴 것이 유채꽃밭 한가운데 서 있으면 꽃내음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국립공원 월출산, 벚꽃 가로수 길과 함께 어울린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왕인문화축제(4월2∼5일)가 전면 취소된데 이어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04.10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펼쳐지게 될 '2019 마한축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었으면서도 농번기철 개최 등으로 방문객수가 턱없이 적고, 같은 기간 같은 주제의 축제가 나주시에서도 개최되면서 예산과 행정력 낭비라는 지탄을 받아온 터이기 때문이다. 특히 군은 이를 감안해 전남도의원과 군의원과 세한대학교 총장,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 35명으로 '마한축제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수시로 회의를 열어 차별화된 축제 프로그램 구성에...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2019. 10.03군은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2019년 축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1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축산농가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은 축산정책, 축산육성, 동물방역 등 3개 분야 35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85억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 폭염예방 장비 지원 ▲인공수정료 지원 ▲꿀벌산업 지원 ▲맞춤형 축산 기자재 지워 ▲방역백신 ▲가축방역 차단시설 지원 ▲가금농가컨설팅 ▲가축사육기반 시설 지원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 및 법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을 방문해 지원대상 요건의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읍면에서 신청된 사업에 대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성 검토를 한 후 오는 2월 중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19. 01.252019년 새해부터 청년 구직활동 수당이 지원되고 농업인 월급제가 시행된다. 또 지역 내 조선업 퇴직자에 대한 재취업을 지원하고, 폭염에 대비해 축사에 대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도 지원한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노인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인상,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예방접종,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13가 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의 시책을 새로 시행하거나 확대한다. 새해 들어 전남도민들에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소개한다. <편집자註> ◇일자리·경제 분야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구직활동에 필요한 포괄적인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졸업 또는 중퇴(학력 무관) 후 2년이 경과한 중위소득 150%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9. 01.11전남도는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에 전남지역에서 영암 장용기씨 등 6명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역 선도 농업인 가운데 창의적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신지식농업인을 선정한다.각 시군에서 추천한 농업인을 현지 조사와 기술 혁신 수준, 지역 기여도 등의 평가를 거쳐 전문가로 구성한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올해는 전남 6명을 포함해 전국 18명을 선발했다.올해 선발된 전남지역 신지식농업인은 축산, 산림, 식품가공 분야 등에서 그동안 끊임없이 연구해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순천의 안기옥(58·여) 덕동원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05년 귀농해 돼지감자 유기농 단지를 조성하...
보류 영암군민신문2017. 07.07전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최성기인 6월 초부터 7월까지 지상방제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지상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단 발생지와 선단지 및 확산 우려지인 여수 등 6개 시군 2천174ha에서 이뤄진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방제 기간 동안 2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반복 실시한다.연막방제기를 사용해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되는 방식으로 진행,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사용되는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꿀벌 등 생육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도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꿀벌 사육 지역, 양어장, 친환경 재배지역은 제외할 방침이다.또 약제 살포 1주일 전 반드시 반상회, 마을방송, 전단지, 현수막, 관계자 문자발송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방제를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7. 05.26산림축산과는 지난해 산림소득, 숲길조성사업 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산림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과 함께, 숲속의 전남 만들기 현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나눔 숲 조성 사업지 관리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 마을 숲 콘테스트에서 대상,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떫은 감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올해도 영암군 전체면적(603.5㎢)의 38%에 해당하는 229.3㎢의 소중한 산림자원에 대해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통해 산불발생을 억제하고, 산림병해충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적극적인 예방과 대처를 통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7. 03.24여행이나 여가활동 등으로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여름철은 벌레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여서 벌레에 물리거나 침에 쏘이는 경우가 많다. 가장 흔한 것은 모기와 개미에 물리고 벌에 쏘이는 경우이다. 모기나 개미에 물리는 것은 물린 부위가 약간 부어오르고 가려운 정도여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반면 벌에 쏘이면 때때로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꿀벌에 쏘였을 때 처치요령은 피부에 꽂혀있는 침과 독액주머니를 제거해야 더 이상의 독액주입을 차단할 수 있다. 꿀벌의 침을 제거할 때는 독액주머니를 쥐어짜지 않도록 주의한다. 침을 제거한 다음에는 쏘인 자리를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얼음주머니로 냉찜질을 해주고 소염제를 발라준다. 야외활동 시에는 벌이 좋아하는 단 음식(사이다, 콜라)은 가능한 먹지 말고 주변에 먹을 것을 두지 않으며, 간혹, 탄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1. 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