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7일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와 근로자 정신건강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업무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사업장 긴급안정화 교육 실시, 트라우마 관련 맞춤형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으로 근로자의 직업 트라우마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건강관리 전담 기관이다. 삼호읍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근로자를 위해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상호 협력 ▲정신건강 관리 필요 정보 공유 ▲직업트라우마 관리 대상자...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9.05전라남도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업현장 위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교육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부주의와 중대 과실에 따른 사고 방지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업안전 위험시설 전수조사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8.29전라남도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지난 19일 영암 대불산단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전략산업국장, 영암군수, 노동부 목포지청장, HD현대삼호 부사장, 대한조선 사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기업주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작업 절차 준수로 안전한 일터를 만듭시다’는 구호 아래 산업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연 15억 원을 들여 중소 조선업체에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8.22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송환)는 8. 11.(월) 06:30 대불산단 내 대한조선(주)에서 관내 조선업 15대 모기업 및 협력업체 합동으로 출근길 근로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7월 23일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불산단 내에서 빈발하는 중대재해 예방과 하절기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목포지청은 캠페인 현장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중대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을 예방하기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특히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안전대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필요성...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8.13‘외국인이 없으면,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다..’ ‘외국인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라는 한탄은 이제 자연스러울 정도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수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약 5만4천 명으로, 이는 전라남도 전체 인구(178만 8,819명)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여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이 10,443명으로 가장 많으며, 여수시(7,273명), 목포시(4,856명)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그중 영암군의 경우 등록 외국인 비율은 20.1%로 도...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5.29고령화, 그리고 지방 소멸 가속화는 지방 군소도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은 이제 기초적인 상식이다.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생예주기에 따라 필연적으로 학업, 직업, 주거환경에 따라 이동하는 것은 어제 오늘날의 일이 아닌,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진 풍습이다. 과거부터 출세를 위해 도서산간, 군소 지방의 청년들이 유학길이라며 근방의 도시나 수도권으로 출가하던걸 생각해 보면, 농·어촌 고령화는 오랜 세월 속에 축적된 풍습에 의한 일종의 결과물인 셈이다. 단지 예전에는 단순히 체감적이었다면, 현재는 정확한 데이터 수치가 있기 때문에...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3.20최근 5년간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는 2천여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매일 평균 1.2명 정도가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으며 재해자도 매일 90여명 으로 이런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약 10조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건설공사는 3월부터 11월까지가 성수기로 재해자와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지만, 한파와 폭설 등으로 공사를 중지하는 현장이 많은 동절기에도 의외로 사망사고는 꾸준히 발생하는 실정이다. 사망사고 대부분은 높은 곳에서 작업이 진행하는 특성상 사망자가 1명인 추락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대형 인명 피해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2.28모두가 잘 알고 계시듯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22.1.27)된 지 어느덧 거의 3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이제는 더 많은 사업장이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의 사망사고 등의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 또는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부여한 것으로, 이는 안전과 보건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초래한 경우, 해당 사업주와 최고경영자가 처벌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1.03지난 6월에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로 23명의 노동자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파견된 이주노동자로 위험한 공정이 ‘외주화’를 넘어 ‘이주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참사이다. 아리셀의 대표 등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다. 구속 사유는 아리셀이 위험의 외주화, 기술력 부족을 감추기 위한 품질검사 조작, 안전보건 확보업무 위반, 교육하지 않은 파견노동자의 작업투입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총체적으로 인명을 경시한 명백한 인재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산업재해...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일 군청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이해와 대응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중대재해 처벌,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현황·사고, 부서장 업무·역할 등이 사례 중심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영암군은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과 ‘영암군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방안 마련 업무혁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내 산업재해 감소와 경각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영암군 도급·용역·위탁사업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발주부서 감독공무...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5.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6일 군청에서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와 ‘영암군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방안 마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영암 사업장 내에서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 보건관리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사업장 안전문화 수준 향상 홍보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정부사업 유치 공동협력 등을 약속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향상...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4. 04.18전남도는 12월 18일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전수해 지역사회에 공헌한 사람에게 부여되는 '전남도 명장'과, 산업평화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도자공예 직종의 박정규 영산요 대표와 기계정비 직종의 유동성 현대삼호중공업 팀장이 '전남도 명장'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명장 BI가 새겨진 현판과 기술장려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박정규 명장은 37년 경력의 도예가다. 무안 몽탄면에서 영산요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 전통 도자기 문화인 분청사기 제조 기술을...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2023. 12.22“지난 30여년 동안 아껴주고 믿고 따라준 선·후배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포면장 재직시절이나 덕진면장 재직시절에는 여러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면민들의 뜨거운 환대가 큰 버팀목이 되기도 했습니다. 남은 공로연수 기간은 물론이고, 퇴임해서도 제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암군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맡고 싶습니다. 특히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준 후배 공직자들에게 정말 고맙고, 언제나 마음 든든한 선배 공직자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얘기도 전하고 싶습니다.&rd...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2023. 12.22우 군수는 “모든 행정의 최종 목표를 모두가 잘사는 복지도시 건설에 두겠다”면서, 이를 위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경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청년들이 젊은 생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청년이 돌아오는 영암’을 위한 영암 재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단위 토지 매입 및 단지 조성, 분양 등의 속도...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1.06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호남본부(본부장 이월희)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3시 영암읍 중앙로 25(정신약국 오거리)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한다. 호남본부 발전을 기원하는 기원제에 이어 현판식 및 개소식, 환영사, 축사 등이 예정된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장희덕 위원장과 시·도지부임원,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설립된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은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노동환경 확보,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현장의 비민주요소 척결,...
영암in 영암군민신문2022.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