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가 사외협력사와 함께 대규모 안전캠페인을 전개하며 중대재해 척결의 의지를 다졌다. HD현대삼호는 지난 4일 출근시간을 기해 대불산단 일원에서 김재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마린텍 등 산단 내 사외협력사 60여 개사 관계자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불산단 사외협력사 합동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행사는 안전결의대회와 각 사별 출근길 안전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에 앞서 대불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안전결의대회에서는 중대재해 척결을 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09.11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7일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와 근로자 정신건강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업무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사업장 긴급안정화 교육 실시, 트라우마 관련 맞춤형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으로 근로자의 직업 트라우마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건강관리 전담 기관이다. 삼호읍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근로자를 위해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상호 협력 ▲정신건강 관리 필요 정보 공유 ▲직업트라우마 관리 대상자...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9.05HD현대삼호(대표이사 김재을 사장)가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휴대용 안전 가이드북을 전사에 제작·배포하며 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HD현대삼호는 최근 회사 임직원 및 사내협력사, 도급사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포켓북’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전한 사업장 조성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포켓북에는 ▲기본 안전수칙 ▲작업자 일반·절대 안전수칙 ▲생산현장 안전관리 세부 점검항목 등 임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필수 안전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포켓북은 가로 7cm, 세로 10cm의 ...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9.04전라남도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업현장 위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교육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부주의와 중대 과실에 따른 사고 방지에 온힘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업안전 위험시설 전수조사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
전남도정 이승범 기자2025. 08.29영암소방서는 전 직원대상 직무역량 강화와 공직 윤리 확립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직장교육훈련은 8월 26일 영암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실시됐으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 △청렴·반부패 실천 △갑질 근절 △성희롱·성폭력 예방 △긴급차량 교통법규 교육 △중대재해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사회적으로 민감한 ‘3대 비위’(갑질, 음주운전, 성비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교육이 포함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8.28전라남도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지난 19일 영암 대불산단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전략산업국장, 영암군수, 노동부 목포지청장, HD현대삼호 부사장, 대한조선 사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기업주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작업 절차 준수로 안전한 일터를 만듭시다’는 구호 아래 산업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연 15억 원을 들여 중소 조선업체에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5. 08.22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이재희)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송환)는 8. 11.(월) 06:30 대불산단 내 대한조선(주)에서 관내 조선업 15대 모기업 및 협력업체 합동으로 출근길 근로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7월 23일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본격 추진 중인 고용노동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불산단 내에서 빈발하는 중대재해 예방과 하절기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목포지청은 캠페인 현장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에게 중대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을 예방하기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특히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안전대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 필요성...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5. 08.13이젠 농업인도 냉각조끼 입고 작업하며 폭염 이겨낸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폭염 취약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에어냉각조끼’ 기술을 시설 포도 재배 농가에 시범 보급했다. 에어냉각조끼는 압축공기를 소용돌이 튜브(vortex tube)에 통과해 조끼 내부에 차가운 공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착용자의 체온 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장비다. 냉방장치 설치가 어려운 비닐하우스나 선별 작업장 등 고온 환경에서 간편하게 입고 일할 수 있어 고령 농업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에게 큰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5. 07.10영암군이 민선 8기 들어 도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개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1월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과 실행을 담당할 전담 기구인 ‘공영개발사업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신설된 공영개발사업단은 도시 개발, 공공건축물, 체육시설물,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적 개발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공영개발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개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5. 04.25고령화, 그리고 지방 소멸 가속화는 지방 군소도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은 이제 기초적인 상식이다. 먹고사는 문제와 직결된 생예주기에 따라 필연적으로 학업, 직업, 주거환경에 따라 이동하는 것은 어제 오늘날의 일이 아닌,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진 풍습이다. 과거부터 출세를 위해 도서산간, 군소 지방의 청년들이 유학길이라며 근방의 도시나 수도권으로 출가하던걸 생각해 보면, 농·어촌 고령화는 오랜 세월 속에 축적된 풍습에 의한 일종의 결과물인 셈이다. 단지 예전에는 단순히 체감적이었다면, 현재는 정확한 데이터 수치가 있기 때문에...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3.20최근 5년간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는 2천여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매일 평균 1.2명 정도가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으며 재해자도 매일 90여명 으로 이런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약 10조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건설공사는 3월부터 11월까지가 성수기로 재해자와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지만, 한파와 폭설 등으로 공사를 중지하는 현장이 많은 동절기에도 의외로 사망사고는 꾸준히 발생하는 실정이다. 사망사고 대부분은 높은 곳에서 작업이 진행하는 특성상 사망자가 1명인 추락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대형 인명 피해와...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2.28모두가 잘 알고 계시듯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22.1.27)된 지 어느덧 거의 3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이제는 더 많은 사업장이 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의 사망사고 등의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 또는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부여한 것으로, 이는 안전과 보건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초래한 경우, 해당 사업주와 최고경영자가 처벌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시 말해, 사업장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1.03영암군은 현행 ‘3국18과2직속2사업소’ 체제에서 ‘4국2실20과2직속1사업소’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에 따라 관광문화복지국장에 양은숙 자치행정과장, 안전건설환경국장에 문동일 수도사업소장을 각각 승진(4급 서기관) 발령하고, 농업경제국장에 최흥섭 농업경제건설국장, 자치행정국장에 김광호 문화복지국장을 기용하는 등의 새해 정기인사를 12월26일 단행했다. 내년 1월1일자로 단행된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부군수 직속으로 편제된 기획예산실장에 김영중 관광스포츠과장, 홍보전략실장에 이영주 학산면장이 각각 기용됐고. 농업경제국 지역순환경제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2024. 12.27지난 6월에 발생한 화성 아리셀 화재 참사로 23명의 노동자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의 대부분은 파견된 이주노동자로 위험한 공정이 ‘외주화’를 넘어 ‘이주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참사이다. 아리셀의 대표 등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다. 구속 사유는 아리셀이 위험의 외주화, 기술력 부족을 감추기 위한 품질검사 조작, 안전보건 확보업무 위반, 교육하지 않은 파견노동자의 작업투입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총체적으로 인명을 경시한 명백한 인재였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산업재해...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4. 11.14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7월 17일 2024년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연이은 조선업 현장의 사망사고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과 역할을 주문했다. 안전한 작업 환경의 구축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책임일 뿐만 아니라, 조선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도 필수적이다. 하지만,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만 조선업에서 깔림, 화재·폭발, 추락 등 중대재해 10건이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전남 도에서도 지난 5월 9일 영암군 대불공단 내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수...
정치 이승범 기자2024.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