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고온 유약 그릇인 ‘시유도기’의 고장 영암에서 아시아 현대 도예전이 열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8~10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과 영암도기박물관에서 전국 젊은 예술가 130명이 참여하는 아시아 현대 도예전 ‘현대도예, 새로운 지평’ 전시를 개최한다.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 현대 도예전은, 2004년 홍익대학교와 일본 아이치현립예술대학 간 교류전으로 시작된 이래, 국내·외 도예계 현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해 왔다. 아시아 현대 도예전의 협력 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4. 11.07영암도기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하반기 특별전 ‘월출산 만월(滿月) : 달항아리’ 전시회를 25일 개최했다. 월출산에 뜬 보름달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달이 뜨는 월출산의 고장 영암에서 국내 최초 고온 유악도기인 ‘시유도기’를 생산한 역사를 계승하고, 가을 영암의 낭만적 정취를 관람객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강민성, 김기찬, 김시영, 박정홍, 김인식,연봉상, 오만철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 7인의 도예가들은 월출산 위에 차고 이우는 달의 정서, 만월에 소원을 비는 평범...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31건축에서 K-문화의 대표주자로 한옥의 가치를 높이는 국내 최초 비엔날레가 영암에서 열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8~10일, 구림한옥마을과 영암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건축에서 문화로(Build Up Culture)’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한옥문화 비엔날레로 전통 문화유산인 한옥의 국제적 가치를 높이고, 한옥문화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장이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의 건축 가치 조명, 과거 한옥문화 활...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4. 10.24영암도기박물관이 11일 국가유산청의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귀속문화재는 지표·발굴 조사 과정 등에서 발견·발굴된 문화재 중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어 국가가 보관·관리하기 위해 귀속하는 유물이다. 지금까지 영암군에서 발굴된 유물 중 국가귀속문화재는 나주·광주 등 국립박물관이나 문화재연구소 등에서 보관돼 왔다. 이번 위임기관 지정으로 영암지역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을 영암도기박물관에서 관람·활용할 길이 열렸고, 동시에 철저한 보관과 관리의 책임도 생겼다. 영암도기박물관은 유물...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10.17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5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대학 총장실에서 ‘지역민 문화 향유권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올해 6월 국가 공인 수장시설을 준공한 영암도기박물관이, 국가 귀속 유산 위임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영암군 구림리 가마 요지 등 지역 유적지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들이 발굴됐지만, 정작 영암군민들은 이를 보려면 국립박물관이 있는 나주나 광주로 가야했다. 국가 귀속 유산 수장시설이 없고, 보존·처리 기술이 없어서 국립박물관이 있는 곳에서 보관·전시할 수...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2024. 09.27영암도기박물관이 이달 28일부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봄을 맞아 ‘흙을 빚어(塑) 불사른(燒) 일상’의 의미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쓰는 생활도자의 실용성에 예술성을 더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김하윤, 심사영, 우시형, 이상호, 이창화, 조신현, 조원석 작가는 기존 생활도자의 고정관념을 깨고, 무한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으로 실용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든다. 특히, 트랜드를 반영한 생활도자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예술적 오브제로 기능하며 그 가치를 더욱 높이며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채비를 마쳤다....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2024. 03.29영암에서 특별한 두 개의 도자전시회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사색의 겨울을 선사한다. 도기박물관은 12월 20일부터 '붓으로 도자를 빚다'와 '행복한 동행' 전시를 개최한다. '붓으로 도자를 빚다' 전은 도기박물관 소장 하정웅 도자컬렉션이고, '행복한 동행'은 도기박물관의 생활도예교실 수강생과 도예동아리 회원 작품 전시회다. '붓으로 도자를 빚다' 전에서는 도자 표면을 캔버스 삼아 붓으로 다양한 색깔의 그림을 그려 넣어 완성한 혁신 작품들을 볼 수...
보류 영암군민신문2023. 12.22국향 가득한 영암에서 36년 만에 歸鄕한 구림도기를 기념하는 특별한 두 전시회가 관람객들의 가을을 사색으로 채우고 있다. 도기박물관은 '국내 첫 고온유약그릇 영암 '구림도기'展'과 '도자 리빙 오브제 '일상의 다다이즘'展을 10월 28일 개막했다. 구림도기는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施釉陶器)로 고려의 도기에서 조선의 옹기로 이어지는 오랜 도기전통의 원류다. 또 구림도기의 기술력은 한층 발달된 청자, 분청, 백자로 대표되는 국내 유약도자기 출현의 ...
보류 이승범 기자2023. 11.03도기박물관은 하반기 생활도예교실 수강생을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도기박물관은 매년 군민의 문화 활동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초보자과정 생활도예교실과 심화과정 도예동아리 강좌로 구성된 성인도예교실을 열고 있다. 이 가운데 생활도예교실은 ▲지역사회 문화교류·연대 ▲지역민 유대감 형성 ▲상상력, 창의성 유발 및 두뇌활동 ▲예술하는 자아 발견 등을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흙을 만지고 그릇을 빚어 구워내는 과정이 손가락 소근육의 물리적 운동, 마음을 수련하는 심리적 운동을 겸비하고 있어 ...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2023. 08.25도기박물관은 7~12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하나로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일상 속 문화 접근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박물관' 교육은 박물관 교육전문가가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주제는 '구림도기 오색 꾸미기'로, 참여 학생들은 영암의 도기문화에 대해 배운 뒤, 유약을 바른 시유도기의 시초인 영암 구림도기 이미지가 그려진 에코백도 알록달록 오색으로 꾸민다. 이 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은 구림도기의 우수성을 알고, 자기가 만든 에코백을 쓰며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게 된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2023. 07.07전남도가 개최해온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2010년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천년의 유혹, 녹색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제1회 박람회가 열려 9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후 2017년 4월 6일부터 9일까지 '미래 건강주거 한옥4.0'을 주제로 제6회째까지 열렸다. 2011년과 2014년을 뺀 모든 해에 국화축제 또는 왕인축제와 함께 영암에서 개최되었고, 제6회 박람회 때에는 20만명의 관람객이 찾기도 했다. 그러나 영암군이 이후 박람회 개최를 포기하면서 전남도는 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3. 06.16도기박물관은 '스마트 도기박물관 시스템 구축사업'을 3월 완료한데 이어 2023 왕인문화축제 기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5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비대면 전시 콘텐츠 제작, 전시안내 시스템 개발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영암도기박물관'은 관람객이 박물관...
보류 영암군민신문2023. 04.21도기박물관은 벚꽃이 만개한 봄을 맞아 3차원의 도자기를 회화적 캔버스로 활용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도자, 그림을 그리다' 특별전을 3월 30일 개막했다. 오늘 9월 말까지 계속될 이번 특별전에 소개되는 작품은 3차원의 도자기를 캔버스로 활용하거나 회화적 요소를 차용한 혁신적인 작품들이다. 참여작가는 구경모, 김은정, 서희수, 이승희, 이태호, 최성재, 최수미 작가 등 이다. 구경모 작가는 자연의 생성물인 흙과 광물을 소재로 다양한 평면과 입체적 작업을 시도한 작품을 선보인다. 1,220~1,300...
보류 영암군민신문2023. 03.31■ 3월 31일 금요일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는 30일 오전10시 왕인박사유적지 내 왕인사당에서 왕인박사 춘향제가 열려 그 서막을 알렸다. 낮12시에는 왕인문 제막식도 열렸다. 왕인박사 춘향제는 학성 왕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축제 기간 韓·日의 후손들이 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 의례로, 일본 히라카타시 후시미 다카시(伏見 隆) 시장과 노다 미츠아리(野田 充有) 관광번성부장, 간자키시 우치카와 슈우지(內川 修治) 시장과 노조에 요시아키(野副 芳昭) 부의장 등 방문단도 참여했다.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3.31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3 왕인문화축제’가 오는 3월30일부터 4월2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올 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 빛’이라는 주제로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표 행사인 테마페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현장백일장’등 4종의 주제행사와 &lsq...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23. 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