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온천관광호텔을 영암군이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친 후 운영할 경우 연평균 3억4천여만원에 이르는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영암군이 사단법인 아주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영암군 온천호텔 경제성 분석 용역’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 보고서는 호텔 운영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연수원, 유스호스텔, 요양원 등 다른 성격의 시설로 탈바꿈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다른 목적으로의 활용가능성은 열어둬 관심을 끈다. 이번 용역은 영암군이 민선8기 군수 공약...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5. 11.1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전라남도 목재누리 페스티벌’이 9일 영암군목재문화체험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달빛 아래, 목재로 피어나는 영암의 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말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방문해 활기를 띄었다. 특히, 목재 체험 부스에는 3,500여 명이 방문해 편백 방향제, 목재 액자, 나무도마, 나무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목재 놀이터’ ‘버블쇼’ ‘매직쇼’ 등 어린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큰 인기 속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1.1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영암실내체육관과 국화축제장(월출산 氣찬랜드) 일원에서 ‘2025 Y-에듀 이음 한마당 및 제39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된 개막식은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영암초의 ‘달빛소리 국악오케스트라’의 연주, 소림학교 ‘꿈자람 창작무용단’의 ‘희망의 땅, 찬란한 약속’, 그리고 구림공고 베트남 유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잇따라 펼쳐지며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광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공...
교육 이승범 기자2025. 11.13'제50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30일 실내체육관에서 군민과 향우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29일에는 월출산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제46회 월출산 바우제'가 열렸고, 오후5시부터는 군민회관에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려 군민과 향우들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밤7시부터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전야제 행사도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역대 군민의 상 수상자 사진전 등 ‘리 마인드 영암 반세기 사진전’이 열려 군민의 날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계기도 만들었다 한다. 50주년 기념식에서는 영암을 전국에 알리며 위상을 드높일 영암군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려 유튜버 이태윤, 전 대통령 셰프 천상현, 가수 현진우, 방송인 강성범씨 등이 활동을 시작했다. 영예의 군민의 상 수상자로는 금정면 출신 프로골퍼 유해란 선수가 선정됐다.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성적을...
사설 영암군민신문2025. 11.07영암군이 지역 대표 축제 현장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귀농·귀촌 정보를 알리고, 영암으로의 새로운 삶을 결심하도록 돕는 홍보 활동에 나섰다.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 ‘2025 월출산 국화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기간 도시민을 위한 맞춤형 귀농·귀촌 홍보부스 운영에 나섰다. 이 홍보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상담 및 지원 정책 안내, 지역 농촌 환경 및 정주 여건 장점을 알린다. 영암군은 현재 ‘귀농정착금’, ‘귀향인 주택 마더하우스 수리’ 지원 등을 포함해 농업·창업·주거·생활 등 5개 분야 13개 세부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11.07나주·무안·목포·광주에서 온 다섯 가족이 영암의 농촌 마을에서 한 달 살기를 체험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단독주택 영암살래에서 생활을 시작한 이들은, 영암군의 ‘영암에서 살아볼래’ 사업에 참여한 1기 입주 가족들이다. 영암살래는 도시민이 자신의 거주지와 영암 농촌을 오가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을 임대해 주고, 지역 공동체와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한 거점 공간이다. 영암군은 이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 정착의 계기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1기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25. 11.07영암군이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마련한 홍보관이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수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은 23~29일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 지역 농특산품 판매와 군정 홍보 등을 진행했다. 영암농부남생이유통사업단이 입점업체로 참여한 이 홍보관에서 해외 5개국 바이어의 수출 문의를 받았다. 이 바이어들은 무화과 동동주 등 전통주와 가공식품 등에 관심을 보였고, 추후 구체적 수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영암군 홍보...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2025. 11.06영암 출신 서예가 서봉(西峰) 최영천의 개인전 ‘만월행복展’이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영암교육지원청 달오름 갤러리에서 열린다. 본관은 해주(海州)로 영암에서 태어난 그는 녹촌 박종복, 중허 홍동의 선생을 사사하며 서예의 심미성과 정신 수련을 이어왔다. 영암연묵회와 광주 탐고연서전, KRC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서예술대전과 한국예술대제전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작품적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전시 제목 ‘만월행복(滿月幸福)’은 보름달처럼 가득 차고 온전한 행복을 뜻한다. 작가는 ...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06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4회 영암월출산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영암군농구협회(회장 장우현) 주관으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0개팀과 고등부 4개팀이 참여해 열전을 펼쳤다. 일반부에서는 신안 ‘숨’팀이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으며, 영암 ‘네버루즈’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영암고가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삼호고가 뒤를 이었다. 장우현 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구발전과 교류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참...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1.06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는 10월 25~26일 영암서울농장에서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이 참여하는 ‘YES 팜(Yeongam Edu Seoul Farm) 영암을 배우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된 이 행사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역발전전략 농생명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농생명산업을 이해·체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첫날인 25일에는 ▲전통전래놀이 ▲무화과 설기떡 만들기 ▲무화과 수확 체험 ▲화덕피자 만들기가 학생들의 오감 농업 체험을 제공했다. 26일에는...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11.06영암군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제50회 군민의 날 행사를 열고, 반세기 동안의 군민 역사를 되돌아보며 지역 인재들의 헌신과 나눔을 기념했다. 약 2천여 명의 군민과 향우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향사랑을 실천한 주민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9일 전야제에서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월출산 바우제가 열려 지역 발전을 기원했으며, 30일 본행사에서는 역대 군민의상 수상자 사진 등을 전시한 ‘리마인드 영암 반세기 사진전’을 통해 군민의 날 50년의 역사를 되돌아볼...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0.3110월부터 11월까지 영암의 전통과 지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축제.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월출산 국화축제를 비롯해 한옥비엔날레, 대봉감 축제 등 영암군 전역에서 가을맞이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기찬랜드에서 2025 월출산 국화축제가 개막했다. 11월 16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품격 있는 쉼, 꽃으로 만나는 가을’을 주제로, 전시 중심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마한문’을 비롯해 ‘고려첨성대’, ‘하늘아래 첫부처 마애여래좌상’ 등 대형 조형물과 23종 20만여 점의 국화...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주최하고, 10월까지 예정됐던 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 투어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미션이 있는 이 투어는 월출산국립공원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영암 생태탐방 명소를 3곳 이상 방문하거나, 2곳 방문 및 체험·숙박·구매 영수증 1매 이상 제출하면 된다. 영암의 생태탐방 명소는 △천황사 △도갑사 △기찬랜드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도기박물관 △마한문화공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등인데, 이중 월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는 필수 인증 코...
문화/생활 영암군민신문2025. 10.31깊어가는 가을, 수려한 월출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옥의 정취 속 음악 향연이 펼쳐진다. 영암군은 오는 11월 1일 오후 4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영암 월출산 달빛 뮤직 페스티벌’을 열어, 달빛과 선율이 어우러지는 낭만의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11/1~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부대행사 중 하나. 이날 본선 무대에는 전국에서 모인 200여 명의 실력파 지원자 중, 사전 비대면 영상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올라 총상금 500만원을 놓고 경...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2025. 10.31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20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영암왕인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축제의 대전환 방향성과 체질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남권 축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왕인문화축제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발표자로 나선 김병원 목포대학교 교수는 왕인문화축제가 도포줄다리기, 삼호 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지역의 3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축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관광객들의 흥미도가 ...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2025.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