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향한 길은 자신의 부족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 데서 시작된다. 누구나 약점은 있지만, 그 약점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단점을 감추기보다는 이를 장점으로 전환하려는 의식적인 실천이 우리에게는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행복한 여정을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실천이 필요합니다. 첫째, 자신의 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자신의 단점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지만, 발전의 시작은 솔직한 자기 인식부터이다. 감정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일상 속...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5.29‘외국인이 없으면,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다..’ ‘외국인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다’라는 한탄은 이제 자연스러울 정도다.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 수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약 5만4천 명으로, 이는 전라남도 전체 인구(178만 8,819명)의 약 3.0%를 차지한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과 비교하여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이 10,443명으로 가장 많으며, 여수시(7,273명), 목포시(4,856명)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그중 영암군의 경우 등록 외국인 비율은 20.1%로 도...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2025. 05.29우리는 매일 같이 수많은 사람들과 말을 주고받으며 살아간다. 가족, 친구, 동료, 때로는 낯선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생각을 나누고 감정을 교류하며 관계를 맺어간다. 그러나 대화를 나눈다고 해서 항상 서로를 이해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같은 말을 해도 어떤 말은 위로가 되고, 또 다른 말은 오해를 낳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이다. 우리가 조금 더 현명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면, 우리의 관계는 훨씬 더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 현명한 의사소통의 첫걸음은 바로 경...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2025. 05.15영암군이 위기의 한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12년 만에 한국인의 권리를 찾아줬다. 베트남에서 13년을 보내고 2년 7개월 전 한국으로 돌아온 A양(15세)은 2월 19일 영암군민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A양은 세 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가인 베트남에서 중학교 1학년까지 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으며 성장하길 바라던 어머니의 바람으로 2022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 후 A양은 아버지가 있는 충남 소재지 지자체에 주소지를 뒀지만 생활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영암군에서 ...
문화/생활 노경하 기자2025. 04.04영암성실새마을금고(이사장 서중석)가 지난 3월 26일 새마을금고 제주도 연수원내에서 개최된 ‘2025년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서 조직문화 우수금고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직문화 우수금고는 직원친화적인 인사제도와 정부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는 모성보호제도 운영, 직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연차휴가 활성화 및 직원들의 내부 커뮤니케이션강화로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지는 새마을금고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상으로 광주전남 98개 금고 중 선정하여 주어지는 상이다. 영암성실새마을금고 서중석 이사장은 취임 이...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5. 04.04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저소득 난청 진단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새로 추진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난청이 있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각장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 어르신의 의사소통 등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암군민인 65세 이상 청각장애 미등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가 난청 진단을 받을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에 다른 경로로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제외된다. 1인 최대 지원 보청기 구입비는 기초생활수급자 99만9,000원, 차상위계층 88만8,000원, 기초연금수급자 77만7,000원이다.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영암군은 서류심사 후 지원 어르신을 선정해 지원한다. ...
지역사회 노경하 기자2025. 03.27영암군보건소(소장 최문형)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월 11일부터 학령기 아이들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지피의 친구들’을 운영한다. 학령기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1회씩 총 24회에 걸쳐 영암초교, 삼호서초교, 대불초교 학생들을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제는 ▲감정 ▲의사소통 ▲관계 맺기 ▲갈등 해결하기 ▲변화·상실 대처하기 ▲우리는 대처한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며 기분이 나아지는 방법, 갈등을 ...
교육 노경하 기자2025. 03.13전남도교육청은 다문화시대에 발맞춰 기존 19개의 외국어체험센터를 ‘글로컬교육센터’로 전환해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영어교육,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역점 과제로 해 전남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컬교육센터는 지역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단계별·수준별 교육을 중심으로 ▲방과 후 및 방학 중 영어 캠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화상 프로그램 ▲줌(zoom) 활용 화상 영어·전화영어 ▲온오프라인 영어 동화읽기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한국어 및 이중언어교육이 대폭 확대된다. 이주배경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집중 프로그램’은 물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
교육 영암군민신문2025. 01.09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1월 8~9일, 1박 2일간 나주 및 영암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하반기 정기총회 및 자치역량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자치역량강화 캠프는 미래를 이끌어가는 민주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월출학생자치연합회 학생들의 리더십 스킬과 스피치 역량 함양 및 세계를 보는 안목 향상, 2학기 자치활동 성과 나눔을 목적으로 기획되어 학교 자치 네트워크 활성화와 민주적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서는 ▲2학기 자치활동 성과 나...
교육 노경하 기자2024. 11.13고구마 농가와 영암군의 협치가 순조로운 황토고구마 수확의 디딤돌이 됐다. 영암군(군수 우승희) 곳곳 들녘에서 막바지 황토고구마 막바지 수확이 한창이다. 가을 수확해 저온숙성 과정을 거친 영암 황토고구마는, 달달한 맛과 향, 게르마늄·칼륨 등 건강을 뒷받침하는 성분으로 겨울을 풍성하게 만드는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영암 들녘 황토고구마 수확이 ‘순조로운’ 이유는 재배 과정에서 발생해오던 민원과 피해를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황토고구마 밭은 비가 많이 내리면, 빗물과 함께 흙이 쓸려 내려가 가까...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2024. 11.07전라남도는 장애 정도가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통합돌봄 서비스를 22개 시군별로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심한 도전 행동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제약 등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1대 1 서비스를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전남지역 발달장애인은 1만 4천여 명으로, 전체 장애인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기존 돌봄서비스 ...
전남도정 이승우 기자2024. 08.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전남 최초로 7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자기 또는 남에게 위협적 상황을 만들거나 해를 가하는 도전행동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가족 돌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1:1로 제공한다. 18~64세 등록 지적, 자폐성 장애인 가족 등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 신청할 수 있고, 일상생활 능력, 도전행동,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70~79점이면 최중증 통합돌봄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이 장애인을 방문해 개인별 서...
탑뉴스 박서정 기자2024. 06.27월출산을 등반 중인 노인이 의식저하로 쓰러져 헬기로 구조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항공본부 영암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20분께 월출산 구름다리 인근에서 의식저하로 쓰러진 80대 노인 A씨를 헬기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의 협조 요청을 받은 산림청이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산림항공구조대에 지시해 산림청 헬기(KA-32)를 출동시켰고, 산림항공구조대는 구름다리 공터에서 환자를 발견하고 구조해 목포 119에 인계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인근 목포시에 사는 A씨는 동반자 없이 혼자 산행을 하다 ...
사건사고 이승범 기자2024. 06.27HD현대삼호(대표이사 신현대 사장)가 외국인 근로자의 소통 환경을 개선하고자 나섰다. HD현대삼호가 5월을 베트남의 달로 정하고 임원과 부서장 및 사내협력사 대표 등 총 170여 명을 대상으로 회사 기술교육원 대강당에서 베트남어 교육을 실시한다. 5월 16일과 23일, 30일 3 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회사 베트남 통역사에 의해 진행되며, 국가와 문화 소개, 기초 회화, 음식과 식사문화, 필수 안전 대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베트남 근로자와 유대를 강화하고 소통 능력 확대를...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2024. 05.23청소년수련관은 7월 22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의 보호자와 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전반의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하반기 프로그램의 운영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과 격려의 자리가 됐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부모교육으로 가족상담 전문가가 초청돼 '사춘기 자녀와의 효과적인 소통방법'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은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지도방법, 성장기 맞춤 성교육 등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초점을 맞...
지역교육 영암군민신문2023. 07.28영암군 읍.면 풀베기 사업, 특정 사회단체 ‘일감 몰아주기’ 특혜 논란
영암영애원, 초등부 학생들 감자캐기 체험나서
“공권력에 희생당한 아버지의 한을 푸는 게 제 마지막 과제입니다”
‘생활인구’ 늘린다는 영암군, 정부 시책 ‘농촌체류형 쉼터’엔 무대책
영암경찰서 부지활용 ‘존치’ vs ‘철거’ 팽팽…전문가 주민 의견 엇갈려
독천 낙지거리, 남도음식거리 발판 삼아 재도약할까?
□ ‘2024 회계연도 영암군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검사의견서’ 주요 내용
제470주년 영암성대첩 기념식 개최
민선 8기 영암군 출범 3주년, 군민 중심의 혁신 성과 공개
영암군, 전국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