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인력절감과 공동영농을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회사법인 기찬들 들녘(주) 등 5개 농업회사법인과 원서창작목반 등 4개 벼 재배단체에 11억8천만원을 투입 하기로 확정했다.
군은 그동안 지난해 12월부터 사업계획을 수립, 마을별 들녘별 쌀 농업회사를 중심으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과 특화품목으로 자립경영체를 육성하는 한편, 인력 절감에 효과가 높은 농기계를 공급해 기계화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지원사업에 따라 벼 자동화육묘장 1개소와 광역방제기로 무인헬기 5대, 벼 재배단체에 종자 소독기 5대 등이 공급되게 된다.
특히 군은 식량작물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국·도비 3억2천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군비와 자부담을 통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우리 지역의 경제 근간으로 군민 모두가 고루 잘 사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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