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전시는 구림도기 드러나다, 영암도기를 빚다, 구림도기 깨진 조각을 읽다, 아름다운 영암도기 등의 소주제로 구성, 구림도기의 의미와 역사를 조명하고 현대의 영암도기를 통해 미래 영암의 도기문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구림도기 깨진조각을 읽다'를 주제로 구성된 소주제 전시는 구림도기가마터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서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도기파편의 특징을 중심으로 당시의 도기조형을 유추해 2015년 응용 개발한 작품을 처음 선보이는 전시다.
구림도기가마터 출토도편을 응용한 작품은 광구편병, 사각병, 줄무늬유병, 뚜껑있는 주판알유병, 목 짧은 단지, 자배기, 발, 접시 등으로 청자, 분청자, 백자, 옹기 등과 차별화된 영암도기만의 독특한 조형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구림도기는 고대 영암의 도기문화이며 오늘날의 영암도기는 현대 영암의 도자문화를 대표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영암의 도기문화를 위한 토대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