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대표 '전남농업인대상' 선정

영암읍 정수농장 김정수(50) 대표가 2008년도 전라남도 농업인대상에 선정됐다.
김 대표는 전남도가 고소득쌀생산, 원예특용작물, 유통·가공, 축산, 임업, 농산물수출 등 6개 분야별 1명씩 선정하는 올해 농업인대상에서 축산분야 수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김 대표는 1984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해 현재 축사 1만3천200㎡에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추고 거세한우 1천200두 사육하면서 적기 예방주사, 축사 소독 등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으로 청정농자을 운영하며 고급육 생산에 앞장서왔다.
또 축사 자동화시설 설치와 농장 경영일지를 매일 컴퓨터로 기록하는 등 철저한 경영관리에 힘써왔으며, 올해 8월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김씨는 정수농장 자체브랜드인 '설담우'를 개발하고 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선진경영체제를 갖추고 축산농가의 기술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제7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갖는다.

/김명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