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3학년 정다정 학생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영암여고 3학년 정다정 학생

서울대 의예과 수시1차 합격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할듯
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황용주) 3학년 정다정(18·사진) 학생이 서울대학교 의예과 수시 2-1 지역균형선발에 합격했다.

이로써 영암여자고등학교는 재작년(박희영·사회과학부)과 작년(추현은·약학대)에 이어 3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게될것으로 보인다.

금정중학교를 졸업한 정다정 학생은 우수한 성적과 품행이 단정한 특출한 학생으로 3년간 전교 1등을 놓친적이 없는 재원이란 평이다.

2년간 담임을 맡은 김봉숙(46·영어) 교사는 “차분한 성격의 다정이는 전과목 1등과 영어 모의고사에서 3학년 내내 만점(올 100점)을 받을 정도로 실수를 하지 않는 학생”이라며 “특히 영어실력이 뛰어나 영어원문 소설을 통독하고, 토익(TOEIC) 945점을 올린 실력파”라고 칭찬했다.

정다정 학생은 전과목 1등급을 얻고 있어 수능성적과 심층면접을 종합하는 2차에도 무난히 합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황용주 교장은 “이같은 경사는 좋은 교육환경과 교사들의 세심한 지도, 학생 자신의 노력 등 3위 일체가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히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 좋은 환경에서 수준높은 교육으로 보석을 만들어내는 것이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