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로 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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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한국농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로 개명

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9일 사명을 '한국농어촌공사'로 변경하고 30일 발족 기념식을 본사에서 가졌다.

이는 한국농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관리법 개정에 따라 농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어촌의 종합개발을 위한 것으로, 공사는 앞으로 농어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종합개발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이후 농촌과 어촌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공청회, 세미나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농.어촌 관련 사업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기반시설과 주변지역 개발.이용에 관한 사업 근거 신설로 전국 1만 7천 679개소(공사관리 3천 312개소 포함) 저수지를 지역주민을 위해 개발한다.

농지관리기금의 용도도 확대돼 해외 농업개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의 보조, 융자, 투자가 가능해지며 농어업인의 노후생활 안정 자금 지원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홍문표 사장은 "국가균형 발전의 토대는 도시와 농촌, 어촌이 함께 개발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어촌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어촌에 대한 지역개발 사업을 일원화하여 농어촌 분야 다양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준 기자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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