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종합스포츠타운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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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종합스포츠타운 조성한다

공설운동장 일대… 2012년 완공 목표

체육 진흥·삶의질 향상·경제 파급효과 기대

기(氣)의 고장 영암에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민선4기 들어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진해 왔던 영암군은 영암읍 공설운동장 일대에 2012년까지 원스톱(ONE-STOP) 개념의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기로 하고 새해 초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군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육·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고 건강 100세를 완성하기 위한 체육시설 조성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과 함께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뿐만 아니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은 지역 체육인들의 수요 충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본설계용역은 공설운동장주변 토지 81,063㎡를 확보하여 공설운동장과 연계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궁도장, 축구장, 야구장등과 함께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체육관, 문화강좌 교실의 시설물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은 각종 경기단체의 전지훈련 유치에 탄력을 받게될것으로 전망되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영암군 경제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이번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시설물과 관련된 경기단체와 청문회를 개최해 의견수렴과 각 단체의 충분한 동의를 얻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토지보상도 90% 이상 완료했다.
김일태 군수는 “앞으로 30만 영암시의 청사진과 함께 종합스포츠타운을 시작으로 체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영암에 각종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전국 또는 도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하고 지역체육의 진흥과 더불어 군민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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