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농협, 자산건전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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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도포농협, 자산건전성 확보

21일 조합원정기총회, 2008년 업무결산

도포농협(조합장 이진용·사진)이 지난해 자산건전화와 부실채권 감축에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상호금융연체비율 10.88%로 감축하며 자산건전성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포농협은 21일 제34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8년 주요업무 성과와 결산보고와 함께 재무재표를 공개했다.
이날 이진용 조합장은 “점점 어려워져가는 농업·농촌의 현실과 경제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사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소기의 경영성과를 거양했다”고 밝히고 “2009년 새해에도 농업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도포농협은 지난해 2억8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총 경제사업 성장률은 1.2% 감소했지만 수지개선으로 매출이익 8억9천100만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합장은 “신용사업 축소로 사업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경제사업활성화와 부실채권회수, 자산건전성 제고를 통하여 매출 총이익이 증가했다”며 “2008년에도 건실하고 내실있는 경영성과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배당률은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금을 합하여 이익잉여금의 27.34%를 배당하게 됐으며, 출자금 7천400만원을 증자해 순자본 비율 7.10%를 달성했다.
도포농협은 또 지도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농협운영활성화 교육과, 직원 업무능력 향상추진, 지자체협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군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90농가 36ha에 대한 하우스 토양개량사업을 실시했다.
이밖에 지역특산물인 영암수박에 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한 것도 눈여겨 볼만한 성과로 꼽힌다.
또 도포농협은 2009년 사업비 100억원이 투자되는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해 신북·덕진농협과 함께 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하고 저온저장DSC, 절임배추가공시설, 수도육묘장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변중섭 기자
변중섭 기자 jusb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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