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품감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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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전국 명품감으로 ‘자리매김’

우수농법 도입·친환경농자재 통일 등 노력의 결실

“15kg한박스에 10만원까지 받았습니다.
하루 계통 출하판매액5000만원이 눈앞에 있습니다.”김선찬(도포면 50)씨는 만면에 웃음을 띄우며 자신감에 차있었다.
‘싱싱작목반’의 ‘氣가득한 감’이 전국 명품감으로 자리매김 한것은 8농가 작목반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다. 싱싱작목반은 3년전 결성때부터 영농기술을 상향 평균화하기위해 정기적인 토론과 선진지 견학, 선도농가를 탐방하고 우수농법을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농법을 공유하고 농자재도 최대한 통일 시키고자 노력해왔다.
또한 전국 단감의 생산량 및 가격의 데이터
베이스화로 출하물량의 조절과 공동 생산 공동정산으로 작목반의 회원에게 이익이 고루게 분배되도록 주의를 기울려 왔다.
이와같은 노력으로 최고가의 농산물이 수집되는 가락시장 내 ‘서울 청과’에서 경쟁상대로 삼기에도 두려웠던 진주·함안 단감을 제치고 전국 1등 브랜드로 우뚝섰으며 1월현재 가락시장내에서 부동의 최고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대단한 모험이었다. 품질은 자신하지만 진주·함안등에 비해 출하물량도 적고 출하처를 옮겨 인정받지 못하면 다시 설자리가 없기에 망설였으나 몇년간의 데이터 구축으로 통계를 정리해 자신감을 가지고 덤벼들었는데 데이터가 적중했다.”고 말했다.
도포 시종 신북등은 기후조건이 단감재배의 초고의 자연조건이다.
또한 이지역의 황토는 배수 문제만 해결되면 비료분의 유실이 적어 대과생산과 황토특유의 색택, 경도, 맛등이 뛰어나 최고의 단감을 생산할 수 있다.
싱싱작목반이 진주 함안을 제치고 최고의 가격을 형성한것도 최고의 자연조건과 작목반 노력의 조화이다.
작목반의 총무를 맡고 있는 임항순씨는 “화물기사들 사이에 가락시장에서 가장 확실하게 대접받은 이지역 농산물은 영암싱싱작목반의 ‘氣가득한 감’과 세지의 메론이라고 “했다 이들에게도 고민은 있다.
지속적으로 전국 1위를 확보하기위해서는 공동 선별장과 공동저온 저장고가 필요하다.
임총무는 “공동선별,공동저장을 해야하나 시설이 없어 신북농협에 임대해 개별농가의 양심에 맏기나 다행히 회원으로 노력으로 선별하는 인부는 공유해 품질을 유지한다고”했다.
또한 “이제 농가소득 증대와 영암 농촌의 미래를 보여주는 작목반이 돼 ‘氣 가득한 단감’이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대의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힘주어 말했다.,
영암군의 새로운 명품 ‘氣가득한 감’의 당당한 행진이 기대된다. *싱싱작목반에서는 선진농가를 추가로 모집한다.
의욕적이고 농민다운 농민을 기다린다.
연락처:임항순 011-604-9539
/이국희 기자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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